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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사업 첫 삽 뜬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평택‧당진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을 3월 2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택‧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은 민간 자본 689억 원을 유치해 2027년까지 평택‧당진항 일원에 배후단지 22.9만㎡(축구장 32개 규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당진항 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과 연계한 업무 편의‧공공용시설 부지 14.2만㎡, 복합 물류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물류‧제조시설 부지 8.7만㎡를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 시행자인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직접 사용하거나 분양‧임대하게 된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간에 사업 실시협약을 맺은 이후 2024년 해양수산부에서 마련한’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분양 방식에 대한 공공성 강화방안‘을 반영해 취득 토지의 분양가 상한제, 공용‧공공용지 사전 확보 등을 규정한 변경 협약을 지난 3월 10일 체결한 바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단계 사업으로 2010년 조성한 142.1만㎡와 2-1단계 사업으로 조성 중인 113.4만㎡에 더해, 2-2단계 사업(재정사업)과 이번 2-3단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평택‧당진항에는 총 407.2만㎡(축구장 570개 규모)의 항만배후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제조 시설을 유치하고 신규 물동량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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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산청 산불 관련 긴급 대도민 담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23일 긴급 담화를 발표하고, “도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에는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응 비상대책 도-시·군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산불은 21일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소방청과 경남도, 유관기관이 공동 대응하고 있다. 도는 22일자로 도내 모든 시군에 전방위 대응 체계를 지시하고,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 인명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 한 사람의 방심이 지역을 넘어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 인근 소각 금지, 입산 자제, 불씨 관리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담화에서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대원 4명에 대한 애도도 전해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22일 산청에서 진화 작업에 참여한 대원 네 분이 순직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등 소각 자제, 산불취약지역에서의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을 재차 강조하며, 도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도지사는 끝으로 “도민 여러분의 협조가 산불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이날 오전 산청군청에서 열린 ‘산불대응 비상대책 도-시·군 긴급 영상회의’에서는 도내 산불 상황과 시군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박 지사는 “산불 대응의 핵심은 기상 여건과 초기 대응”이라며, “공무원, 소방, 경찰, 군 등 각 기관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주민 대피, 물자 지원, 교통 통제 등이 혼선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해와 산청 모두 오늘 안으로 불씨를 완전히 잡는다는 각오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전 시군에 도지사 특별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사전 예찰 및 예방활동 강화, 진화 대응 체계 점검, 피해 지원 대책 마련, 비상근무 및 홍보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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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 편법 수혜 차단 … 공정성 강화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일부 가맹점이 인천사랑상품권의 매출 기준을 악용해 부당하게 혜택을 수급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키 위해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한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10%,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5%의 캐시백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매출액 5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결제수수료 환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가맹점이 사업자등록과 폐업을 반복하며 연매출액을 인위적으로 3억 원 이하로 유지해 실제 연매출이 3억 원을 초과함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부당하게 받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업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매출액을 12개월로 환산하는 여신 금융법의 연매출액 구간 산정 규정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여신전문금융협회에 매출 구간 산정 방식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나, 단기간 내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인천사랑상품권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제도의 공정성을 강화키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운영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우선, 결제수수료 환급 제도를 개선해 과도한 혜택 수급을 방지할 계획이다. 연매출액 3억 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 최대 75만 원(0.25% 환급율 적용), 연매출액 5억 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 최대 425만 원(0.85% 환급율 적용)의 환급 상한액을 설정해 연매출액 기준을 초과해 과도한 수수료 환급을 받는 사례를 방지하고,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가 예상되는 가맹점에 대해 캐시백 적립을 제외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인천사랑상품권 월 결제액이 2.5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분석 결과 연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캐시백 지급을 제한할 계획이다. 해당 가맹점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 및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캐시백 제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규정을 악용하는 사례를 근절하고, 실질적으로 혜택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지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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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 실시계획 승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성남~복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성남~복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시 복정역까지 10.2km 구간(1단계 산성대로 구간 5.2km, 2단계 성남대로 구간 5.0km)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 촉진 및 활성화를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대중교통 기반 시설 확충 및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시성 확보를 통해 버스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남~복정 광역 BRT 1단계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268억 원을 투입,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입구까지 BRT 전용도로를 구축하고, 정류장 설치 및 개편,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및 신호 운영체계 개선 등을 포함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5년 5월 착공, ’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광역BRT 1단계 노선은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입구까지이며, 종합운동장입구, 단대오거리역, 법원검찰청, 을지대학교 등을 주요 경유지로 두고 있다. 해당 구간에는 총 33개의 정류장을 설치한다. 이 중 16개소는 중앙정류장을 신설하고, 17개소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공유한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 1단계가 완료되면, 모란역에서 남한산성입구 방면으로 소요 시간은 약 10분 단축(25->15), 통행속도는 7.5km/h가 증가(12.4->19.9)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1단계 산성대로, 2단계 성남대로)이 완료되면, 서울과의 연계성이 확보돼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광위는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공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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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의약단체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선제적 대응 협력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재택의료 인프라 구축 등 대응체계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김정미 경기도간호사회장 등 의약단체장은 물론,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 김태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장도 참석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의료․요양․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률로 내년 3월 27일 시행된다. 도는 법률 시행에 대비해 경기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재택의료인프라 구축 등 선제적인 정책추진 협력 방안을 마련키 위해 지역 의약단체장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건세 건국대의대 교수가 ‘돌봄의료정책 성과와 추진 과제’를,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국내 돌봄의료정책사업의 현황’을 발표했다. 이후 도 돌봄의료체계 정책과 관련된 비전을 공유하고 의약단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돌봄재택의료 시행을 위해 좀 더 구체적인 제도 보완과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소통해 지역의료기관이 중심되는 재택의료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돌봄재택의료는 초고령사회에 돌봄과 의료정책이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도내 의약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어야 성공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돌봄재택의료 정책에 있어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모델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약단체장 간담회는 의약분야 관련기관이 매월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정책공유, 의료 대란과 맞물린 지역의료 현장 상황 소통 및 정책제안 등을 통해 협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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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최초 탄소 포집형 수소 생산기지 인천에 들어선다
인천 서구 왕길동에 수도권 최초로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탄소 포집형 수소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17일 인천시청에서 수도권 최초 탄소 포집형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제이엔케이글로벌(주) 김방희 대표, 인천도시가스(주) 이창우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인천시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에서 수도권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19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1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구축되며, 생산된 가스를 저장하고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수소 생산기지 설비구축 기술지원, 탄소 포집형 수소 생산기지 구축 및 운영 등 관련 제반사항,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하루 80대 이상의 수소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가 생산되며, 이는 동일 부지 내 수소충전소로 공급된다. 또한 별도의 출하 설비를 통해 인근 수소충전소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경기도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관내에서 생산·공급할 수 있어 수소 수급 안정화 및 운송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소 대중교통 전환이 더욱 활성화되고, 인천이 수소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포집 후 관련 산업체에 공급해 재사용함으로써 정부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최초의 탄소 포집형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계기로 인천이 수소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수소전문·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소 산업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육성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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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만 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
경기도가 분만 취약지 6개 시군(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의 임산부에게 4월부터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도는 원거리 산전케어와 출산 후 의료접근성을 높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분만 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 외국인 포함)로, ’25.1.1. 기준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이며 총 2,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출산자는 제외되며 신청자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관할 시군 보건소에서 하면 된다. 교통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대중 교통비, 택시비, 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신청 시 임산부 명의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카드(신용/체크)가 발급돼야 한다. 신청은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시군 보건소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올해 더 좋은 임신·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분만 취약지 임산부가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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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월부터 결혼유무 상관없이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경기도가 4월부터 장래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도민의 가임력 보존을 위해 결혼 유무와 상관없이 난자동결 시술비를 지원한다.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은 장래 임신·출산 계획이 있어 가임력 보존을 희망하는 20~49세 여성에게 난자 채취를 위한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이면서 난소기능검사(AMH) 수치 1.5ng/ml 이하인 여성으로 미혼이어도 가능하다. 난자동결 완료 후 신청하면 환급하는 방식으로,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4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난자동결 이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 및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통해 냉동난자 해동,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부부당 최대 2회 1회당 1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상반기 내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성별과 무관하게 항암치료, 생식세포 치료 등 의학적 사유에 의해 영구적으로 불임이 예상되는 사람에게 사전 검사비 및 시술비, 초기 보관료(1년)를 생애 1회 여성 최대 200만 원, 남성 최대 30만 원 지원한다. 향후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결혼과 출산시기가 늦어지면서 부부뿐만 아니라 향후 출산을 희망하는 미혼여성들 사이에서도 난자동결 시술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결혼 여부와 무관하게 장래 출산을 원하는 남녀의 가임력을 보존해 필요한 시기에 임신·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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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산모"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사업 확대
경기 안양시가 저출산 시대 산모의 건강 회복과 국내 축산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산모에게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출산한 관내 산모의 약 92%인 2,976명이 혜택을 보았으며, 이를 통해 출산 후 약화된 산모의 체력 증진 및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5만원 상당의 축산물 지원에서 올해부터 10만원 상당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더 많은 품목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에 아이를 출산하고 안양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이며, 출산 당시 산모의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 후 원하는 배송지를 입력하면 택배로 축산물꾸러미를 수령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시는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관내 산모들이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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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재 발굴·육성 2025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개강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세계 10대 도시 인천’ 도약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키 위해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2025년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보다 심화된 주제와 실용적인 과정으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형 실습 강좌, 열린 대화형 강연,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동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기본과정, 문화·예술 아카데미, 건강관리 아카데미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과정인 기본과정은 ‘AI로 여는 미래, 창의력으로 실현하는 성공’을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수강생 모집은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인천시 거주 여성, 관내 직장 여성 근로자, 인천에 있는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 기본 과정은 5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운영되며, 개강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인공 지능(AI)과 창업을 연계한 특강으로, 인공 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사회 초년생과 경력 단절 여성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과 연계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개인 역량과 전문지식 함양을 돕고, 향후 인천시의 정책 제안 및 시책 개선을 위한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함께 운영하는 이 과정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생에게는 인하대학교 특수대학원(교육, 경영, 공학, 정책, 상담심리, 보건) 입학 시 수업료 30%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2025년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 누리집(www.incheon.go.kr)과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누리집(conedu.in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온라인 접수 링크(https://naver.me/5ss7DGcz)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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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경력이음 바우처 4월 3일까지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조기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경력이음 바우처’ 신청을 오는 4월 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해 1단계 경력이음 바우처, 2단계 전남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3단계 새일여성인턴 사업 등 전남형 3단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력이음 바우처는 일자리 지원사업의 1단계로 경력단절여성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면접 준비 비용 등을 생애 1회, 50만 원 바우처 카드 포인트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에 구직을 등록한 30세 이상 65세 이하(1960년~1994년 출생)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경력단절 여성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신청한 시군 농협은행 시군지부에서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미자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력단절 여성이 구직활동에 집중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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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고위험 임산부·미숙아 의료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가 3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키 위해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조기 진통과 당뇨병, 다태임신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 임산부의 본인 부담금 전액과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의료비가 지원됐지만,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고령임신, 난임 증가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소득 기준이 전면 폐지됐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생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한 미숙아에 대해 300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출생 후 2년 이내에 진단 및 입원 수술한 선천성이상아 의료비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과 ‘아이마중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의료비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보건소 모자건강실(☎032-749-81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이번 사업이 고위험 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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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 확대
강릉시가 사업비 391백만 원을 들여 신규 특별교통수단(슬로프장애인차량) 8대를 도입하고, 총예산 3,302백만 원을 투입, 오는 4월부터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기존 노후 차량 6대를 교체하고, 차량 2대를 추가 투입,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당초 30대에서 32대로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정 의무대수 26대보다 123% 많은 수치이다. 이번 증차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은 중증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거동에 심한 어려움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이다.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갖추고 있고, 저렴한 이용 요금으로 중증보행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발이 돼 이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 특별교통수단 운행 건수는 2023년 77,401건, 2024년 105,435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에 대응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 등록 후 강원특별자치도광역이동지원센터(☎1577-2014)를 통해 배차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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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발달장애인 맞춤형 지원 강화
전북자치도가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올해 총 34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15개 사업을 추진하며, 발달장애인의 성장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정책은 발달장애인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돌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발달장애인의 연령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먼저 발달장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대상 전문 양육 기술 및 장애 이해 교육을 제공해 조기 개입 효과를 높이고, 부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월 최대 66시간까지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회성 증진을 도모한다. 성인 전환기 발달장애인과 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진로 상담, 자립 교육, 성 인권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인기 준비를 돕는다. 올해부터는 기존 65세 미만의 청장년기에만 지원됐던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의 연령 상한이 폐지돼 서비스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며, 도 추가 지원을 포함해 월 최대 142~166시간의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생애에 걸친 지원으로 의사 결정 능력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인 지원, 가족 휴식 지원(힐링캠프, 테마여행 등) 등을 통해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올해에도 동부권역 수행기관(익산동산사회복지관) 및 서부권역 수행기관(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3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예측할 수 없는 돌봄 공백이다. 이를 해결키 위해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및 긴급돌봄을 운영한다. 자해·타해 등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맞춤형 돌봄(1:1 개별, 주간 그룹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서 19개 기관이 운영 중이다. 보호자의 입원·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단기돌봄(1회 입소 7일, 연 최대 30일)을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 전 ‘사전 등록’ 및 ‘사전체험’을 도입해 돌봄 대상자가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달장애인은 센터에 머무르는 동안 세면,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취미활동, 산책, 건강, 식사, 야간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 받고 싶다면,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문의(714-2610)해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등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권익옹호, 공공후견지원 사업 등 발달장애인의 개별적 필요에 맞춘 서비스 지원과 정보를 센터에서 상담 및 연계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북도에는 14,315명의 발달장애인이 거주하며, 이는 도 전체 장애인 128,989명의 9%에 해당한다. 발달장애는 대부분 유아기부터 평생 지원이 필요한 중증 장애에 해당하기 때문에, 생애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양수미 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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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ㆍ지역농협, 농촌 왕진버스 사업 진행
양평군은 금년도에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 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60세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구강, 검안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와 양평군·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총사업비 144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양평군 용문농협 대회의실에서는 용문면과 단월면 지역의 주민 약2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진행됐다. 이날 의료지원기관인 상지대한방병원에서는 건강 상담과 의료진료를 지원했으며, 아이오바이오에서는 구강검사 및 구강관리용품 제공을, 더스토리 안경원에서는 시력측정 및 돋보기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이용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용문면을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개군면, 양동면, 지평면에서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바쁜 영농 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농업인과 의료 취약 주민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농촌복지 사업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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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급‥인천 중구, 지원 대상자 모집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2025년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를 도모하고자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다. 해당 가구는 지급된 바우처 카드로 지정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과일·육류·알류·우유·잡곡·두부 등을 살 수 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중소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농협몰 등) 등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월 4만 원, 2인 가구 월 6만 5,000원, 3인 가구는 월 8만 3,000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전화, 온라인, 오프라인 등 신청 창구를 다양화하고,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신청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데 주력했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1551-0857) 신청도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농식품 바우처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을 확충하고, 먹거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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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장애인 한방 재활서비스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한방 재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관내 장애인은 4천700명으로, 이중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의 비율은 50%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치료사와 한의사의 협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협진 서비스는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신체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운영 기간은 3월~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보다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1기, 2기로 나눠 운영된다. 한방 침 시술부터 부항 요법, 장애인 맞춤 건강 상담과 한약 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재활운동실 운영, 중증장애인 방문 재활서비스,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 장애발생 예방교육(장애 인식 개선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는 동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팀(032-770-5795)으로 하면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관내 장애인들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게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발굴해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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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국 첫 추진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5년 경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이하 라이즈 사업)을 추진할 도내 대학 19곳을 선정하고, 21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기존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를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라이즈 사업은 경남도-대학-RISE센터-산업·경제계-혁신기관 등이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협업해 대학 자율 혁신 특성화, 인재 공급, 산학연 활성화, 평생교육, 외국인 유학생 확대 등 지역 맞춤형 사업 운영과 성과 도출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도는 2년간의 시범 사업을 통해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도내 미래형자동차 핵심융합부품 관련 기업과의 공동연구 등 채용협약형 인력양성 과정을 경남형 사업모델로 발굴했다. 대학, 산업·경제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61차례 협의를 거쳐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기업 연계 실무 교육, 기업 현장 교육을 통한 현장 전문가 양성, 산업수요 대응 연구개발(R&D) 산학협력체계 구성 등을 담은 ‘경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경남 라이즈 사업 예산은 1,027억 원이다. 도는 1차 892억 원에 대해 지난 1월 말 경남 라이즈 사업의 공모를 시작했고 총 19개 대학에서 114건의 공모 과제를 접수했다. 중앙·경남 RISE 평가위원, 학계, 산업·연구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병행한 선정평가를 실시한 결과, 872억 원, 4개 프로젝트, 10개 단위과제, 112건 공모 과제를 추진할 도내 대학 19곳을 선정했다. 추가 국비 인센티브 등 나머지 155억 원은 전공 자율 선택제 확대, 학과 통합, 교원 역량강화, 산학 교육과정 확대 등의 대학별 자율 혁신 계획을 평가해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홈, 인공지능(AI)과 같은 신산업 분야 디지털산업, 문화컨텐츠 산업 등 도내 기업의 추가 수요도 반영해 상반기 내 공고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대학 육성’ 프로젝트에 17개 대학을 선정했다.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한 ‘1대학 1특성화’ 전략으로 특성화 대학을 육성, 산학협력을 강화해 정주 취업률과 지역 경쟁력을 높인다. 공유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도 지속해서 지원한다. ‘지역 연구 특성화 대학 육성’ 프로젝트에 8개 대학을 선정했다. 정주형 연구중심 고급인력 양성, 기업 기술지원, 채용연계 등 대학과 기업의 공동성장을 추진하고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연구한다. ‘지역혁신·성장 지원 평생교육 체계 마련’ 프로젝트에는 12개 대학을 선정했다. 4개 컨소시엄이 경남을 권역별로 나눠 전 생애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직자와 지역민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경남 특화산업과 연계된 중·고급 숙련 인력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키 위한 유치-교육-취업-정주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한다. ‘창업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정주 환경조성’ 프로젝트에 14개 대학을 선정했다. 4개 창업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컨소시엄별로 기존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G-스타트업 캠퍼스, G-SCOUT, 메이커스페이스, G-East’ 체계를 구축해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 문제를 지역 주민이 참여해 해결하는 리빙랩 방식도 도입한다. 도는 선정 대학의 이의신청 기간 10일을 거친 후 4월 1일 경남 라이즈 센터와 도내 19개 대학이 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라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이 자율혁신 기반 강소대학으로 거듭나고 수요기반 인재 육성으로 산업인력 부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알리미, 고등취업통계 등 공신력 있는 교육부 플랫폼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라이즈 사업이 추진될 5년 간(25~29년) 2만 명 인재양성, 정주 취업률 20%p↑, 산학연구 기업 매출액 10%p↑, 창업률 20%p↑ 달성을 목표로 지자체-대학-기업-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 라이즈 사업 체계에서는 건물 신축 등 인프라 투자는 지양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학생지원 위주로 재정지원을 한다. 기자재 구입 시에는 사전 사업계획서에 따라 타당성을 검토한 후 도내 유관기관(경남TP, 도내 대학, 연구기관등)의 기자재 보유 현황을 라이즈 시스템과 연계·관리해 유사·중복 장비의 구입을 억제할 계획이다. 기자재 신규 도입 시 심의위원회를 거치도록 하는 등 기자재 구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도-라이즈센터-참여 대학이 연계된 통합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업 효과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사업 1년차 이후에는 평가를 거쳐 사업 예산·인센티브, 패널티 부여 체계를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윤인국 도 교육청년국장은 “2025년은 도 주도 라이즈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해”라며, “지자체, 대학과 기업 등 지역 혁신주체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남 라이즈 사업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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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사교육비 부담 던다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관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 지원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25년도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의 수강료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구 거주 중·고등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이다. 구는 이들에게 연 수강료 4만 5,000원 중 3만 5,000원을 지원한다. 수강생은 1만 원만 부담하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의 강의를 등록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은 무료다. 수강권을 받길 희망하는 청소년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춘 후 본인 소속 학교 또는 중구 평생교육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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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야간 시간제 보육’ 해님 달님 놀이터 성남점 개소
성남시는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 성남점’을 중원구 성남동 주민자치센터 내에 설치해 2월 27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말일부터 운영 중인 해님 달님 놀이터 성남점은 성남동 주민자치센터 건물 2층에 총 27.5㎡ 규모로 마련됐다. 주야간 4개 반 등의 시설을 갖춰 3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7세까지이며, 시간당 보육 인원은 주간 최대 6명, 야간 2명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 거주 영유아면 누구나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 신청은 희망일 2주 전부터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당일 이용 신청은 오후 8시까지 해님 달님 놀이터 지점(성남점 ☎031-757-1675) 등으로 하면 된다. 신상진 시장은 “해님 달님 놀이터는 아이를 키우면서 급한 일이 생겼거나 다른 볼일이 있을 때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로 만든 곳”이라면서 “이용 비용도 저렴해 양육에 관한 부담을 덜고, 워라밸(일과 생활 균형)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이번까지 총 7곳에 설치됐다. 설치된 곳은 성남점(성남동 주민자치센터 2층) 외에 양지점(양지동행정복지센터 5층), 중앙점(중앙동어린이집 5층), 수내점(수내동어린이집 3층), 여수점(여수동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판교점(판교어린이집 1층), 삼평점(삼평어린이집 2층) 등이다. 시는 오는 6월 위례점(위례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이매점(이매동어린이집 2층), 서현점(서현2어린이집 3층), 신흥점(신흥제2어린이집 2층) 해님 달님 놀이터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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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유치원·초중고 262곳에 교육경비 170억원 지원
경기 성남시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62곳에 올해 170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각급 학교와 유치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3개 분야, 38개 세부 사업 추진에 이같이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분야별로 교육환경 개선=노후 냉난방기·방송 장비·창호 교체 등 학교시설 개선과 스마트 교실 구축 등 22개 사업, 43억원, 교육과정 지원=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학교 도서관 개방·운영, 학교 청소년복지 상담사업,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등 8개 사업, 46억원, 성남미래교육=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지역 특성화 사업, 빛깔 있는 우리 학교 등 8개 사업에 81억원이 쓰인다. 성남시가 지원하는 교육경비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돕기 위해 편성한 예산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교육 내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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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 본격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꿈영도(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프리토킹 데이’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영도 프리토킹 데이’는 인천 최초로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조성한 동구만의 특색 사업으로, 도서관 이용 어린이(2013~2020년생)에게 종이접기, 신체놀이 등 다양한 활동과 영어 그림책을 매개로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5일부터 올해 12월까지 공휴일이나 도서관 행사 등 다른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이 겹치는 날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donggu.go.kr/dre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부모들의 영어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영어 자신감과 실력을 높여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아도 공교육을 통해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동구만의 체계적인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린이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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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8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 개방’
경기도는 오는 4월 18일 금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DMZ 접경지역이 보유한 평화·생태 및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걸어 다니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지역에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지난 3월 28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단, 민통선 지역이므로 참가시 신분증은 꼭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경기도 4개 지역 테마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노선별로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해 접경지역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박미정 도 DMZ정책과장은 “비무장지대(DMZ)는 한국전쟁으로 단절된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책이 자리한 역사와 평화 및 생태가 자리한 지역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표 관광지다”라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와 평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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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모노레일 4월 2일 운영 개시
함양 대봉모노레일이 오는 4월 2일 재개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 점검 및 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대봉모노레일은 병곡면 대봉산 천왕봉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km의 산악 모노레일로, 함양군의 대표 명소이다. 7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의 사계절 경관을 감상하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순환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12월 휴장 이후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노레일 선로 개선 및 보수 공사, 집라인 타워 정비 및 보강 사업, 대봉스카이랜드 예매 시스템 개편 등 4월 2일 개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 점검 및 테스트 운행을 실시 중이다. 염희생 산삼항노화과장은, “많은 분이 우리 함양을 방문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대봉산의 정기를 받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방문객들이 최고의 만족을 느끼고 돌아가는 함양군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월 이용을 위한 온라인 사전 예약은 3월 15일부터 신규 예약대행업체인 야놀자(www.yanolja.com)의 레저/티켓 부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인원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으로, 주말은 거의 매진됐으며 평일 또한 잔여 좌석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을 계획 중인 분들께서는 헛걸음하지 않도록 반드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봉모노레일은 온라인 70%(385석), 현장 30%(161석) 비율로 운영되며, 현장 예매(30%)는 당일 분만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 1인당 7매 한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단, 이용객이 많을 때 조기 매진될 수 있어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대봉스카이랜드는 매주 화요일 및 매월 마지막 주 화·수요일에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예매는 매월 15일 오전 10시에 다음 달 표가 오픈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설 이용 관련 문의는 공식 누리집(www.hygn.go.kr/daebongvalley.web) 또는 대봉스카이랜드(055-963-2025), 온라인 예매 관련 문의는 야놀자 고객센터(1644-1346)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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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 4월 개방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보·평화관광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57회에 걸쳐 654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 6.25 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의두분초, 대룡시장, 화개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5㎞ 구간을 포함해 전체 이동 거리는 62.5㎞이며, 소요 시간은 약 5~6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이동 중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를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28일부터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이는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된다.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국난 극복의 피난처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한반도 평화관광의 시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화의 북쪽 해안에는 옛 군사시설인 돈대가 여전히 국방과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강화 테마노선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북한 지역을 가로막는 장애물 없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개성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18km로,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저 멀리 송악산 능선까지도 볼 수 있다. 또한, 실향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대룡시장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마지막 방문지인 화개정원은 2023년 개원한 인천 최초의 지방 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스카이워크 전망대, 모노레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디엠지(DMZ)의 특색을 반영한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노선 운영을 통해 안보·평화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된 강화도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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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자유공원 벚꽃축제’ 4월 5일 개최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오는 4월 5일 인천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자유공원에서 ‘2025년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유공원 벚꽃축제’는 인천 중구청에서 주최하고 (재)인천중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봄꽃의 분위기 가득한 자유공원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체험 및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자유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에 앞서 특설무대에서는 용춤·사자춤 공연, 서커스 공연, 인천 대학 동아리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후 저녁 7시부터는 봄꽃 음악회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경서, 거미, 박명수 등의 초대 가수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자유공원을 둘러싼 벚꽃 산책길 곳곳에서는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과 스트리트 매직쇼, 마임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달굴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벚꽃 인생네컷,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예술・공예인들의 아트마켓, 벚꽃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아울러 부대 프로그램으로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자유공원 명소화 사업 야간경관 시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당일에는 자유공원 입구(홍예문 방향)에서 제물포고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된다. 방문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중구를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봄꽃 개화 시즌에 맞춰 자유공원 벚꽃축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www.ij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생활문화팀(032-777-989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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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도서관, 상반기 정규강좌 운영
인천 동구 송림도서관, 상반기 정규강좌 운영 인천 동구 송림도서관은 올해 3월 19일~6월 12일까지 성인 대상 강좌와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강좌로 나뉘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에세이, 일기, 편지 등 장르별 문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나를 돌보는 글쓰기’와 미술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감성미술 드로잉’, 다양한 상황 속 짧은 영어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 ‘입에 착! 귀에 쏙! 영어회화’ 강좌가 운영된다. 유아를 대상 강좌로는 ‘그림책 뮤직스토리’, 초등1~2학년 대상으로 ‘꿈꾸는 북스쿨’, 초등 3~4학년 대상 ‘창의수학 보드놀이터’ 강좌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인천 동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교재, 재료비 수강생 부담)로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별 상세 일정과 내용은 동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송림도서관으로 문의(032-770-6775)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 제22회 화도진음악회 ‘소리의 타임라인’ 개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 화도진문화원은 오는 4월 17일 제22회 화도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팀 ‘케이소리’가 무대에 올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화도진음악회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음악회 개최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천 동구 대표 음악회이다. ‘소리의 타임라인(Time of Sound)’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세대를 초월하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의 현대적 접근을 통해 전통과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국악의 전통과 대중적인 요소를 가미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화도진문화원 관계자는 “2025년 따스한 봄에 열리는 제22회 화도진음악회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음악을 즐기면서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음악회를 찾아 퓨전국악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화도진문화원홈페이지(www.hdj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문화원(032-777-89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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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공장새마을미추홀구협의회, ‘사랑의 돈가스 나눔’ 행사 개최
직공장새마을미추홀구협의회, ‘사랑의 돈가스 나눔’ 행사 개최 인천 미추홀구새마을회(회장 추호성) 산하 직공장새마을미추홀구협의회(회장 김경미)는 지난 17일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돈가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호성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20명이 참석해 지역 내 450여 가구에 돈가스를 전달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에는 주식회사 더탁이 돈가스 520묶음(1묶음당 10개)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김경미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서로 돕고 나누는 정신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현5동, 나사장네 정육식당 어려운 이웃 소불고기 나눔 실천 미추홀구 용현5동 (동장 김미경)은 지난 17일 나사장네 정육식당(대표 김혜자)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소불고기를 대접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나사장네 정육식당은 지역 어르신과 저소득층 50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며, 동과 협력해 관내 주민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후원 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따뜻한 음식을 이렇게 대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자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담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며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후원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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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하나은행으로부터 후원금 300만 원 전달받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1일 구청장실에서 하나은행(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전병권)으로부터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전병권 지역대표, 황용건 인하대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의 기탁 과정을 거쳐 주거 취약 가구 및 사회재난 피해 가구의 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주신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전병권 지역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위기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미추홀구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인하대지점은 미추홀구의 맞춤형 복지제도 위탁 운영사로, 지난해부터 매년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추홀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로부터 후원금 200만 원 전달받아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1일 구청장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본부장 이상철, 이하 협회)로부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철 본부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의미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1982년 개원해 인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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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이긴 인천 중구 공무원들, 연탄 나눔 봉사로 바닷가 마을 ‘훈훈’
입춘과 경칩이 지났음에도 꽃샘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3월, 모처럼 인천 중구 영종도에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일 김정헌 중구청장과 중구청 직원, 공무원노조 인천 중구지부 조합원 등 80여 명이 을왕동 바닷가 마을에서 열린 ‘3.65kg 온기 나눔 연탄 나눔 행사’에 함께했다. 이날 연탄 나눔은 연탄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영종도 바닷가 둘레길 끝에 거주한 데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연탄을 구매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이날 참여자들은 왕복 1.6km 되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직접 지게를 짊어지고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전하는 데 힘을 쏟았다. 바닷바람까지 부는 추운 날씨에도, 참여자들의 이마엔 어느새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였다. 더욱이 이번 연탄 나눔 행사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중구지부(지부장 송민주)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품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앞서 중구지부는 영종도 통행료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관내 연탄 사용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송비용 일부를 모아 지난 2월 5일 중구에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날 나눔에 함께한 김정헌 구청장은 “연탄 하나의 무게는 3.65kg으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데, 어깨에 지게를 메고 연탄을 나르며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그 무게만큼이나 묵직한 의미로 다가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정헌 구청장은 “만만치 않은 거리인데 씩씩하게 웃으면서 함께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중구청 직원들과 좋은 일을 함께하며 중구 주민들을 위한 감동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송민주 중구지부장은 “영종도 통행료 소송이 승소하면서 돌려받은 소송비용 일부를 뜻깊은 곳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구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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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촌도림동, 이종숙 새마을부녀회장 취임
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 새마을부녀회는 이종숙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 취임식에는 황금덕 인천시 새마을부녀회 회장을 비롯해 구, 동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협의회 회장단, 남촌도림동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민들레 사랑 나눔 봉사단, 민들레산악회, 남동경찰서 시민 경찰 10기 및 남동구 새마을회와 MOU를 맺은 새론한방병원에서도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백미 80kg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종숙 회장은 "부녀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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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프리텍, 인천 남동구에 이웃돕기 백미 기탁
인천 남동구는 ㈜디케이프리텍(대표이사 남상엽)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1,600kg(43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탁받은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디케이프리텍 남상엽 대표이사는 “기업 이전 기념 화환 대신 받은 백미를 뜻깊은 곳에 쓰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효 구청장은“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백미를 기탁해주신 ㈜디케이프리텍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는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만수3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밑반찬 지원 인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 지원을 위해 남동지역자활센터 반찬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홀몸 어르신 등 25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국과 반찬을 지원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긴다. 김옥진 주민자치회장은 “정기적인 밑반찬 전달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돌봄 체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희자 동장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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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본격 추진
청주시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로 진행하는 턴키방식 적격업체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흥덕구청 인근인 흥덕구 석소동 130-1 일원 4만2천495㎡ 면적에 건립된다.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1만6천998㎡에 관람석 6천석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3월부터 우선 시공분 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 추진하고, 8월 중 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천75억원(국비 269억, 도비 313억, 시비 493억)이 투입된다. 시는 이 시설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유치가 확정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등 다양한 체육 종목 경기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스포츠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평가를 위한 심의 준비 및 운영 등에 노력을 기울여준 충북도에 감사를 전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체육관 건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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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ㆍ한화호텔앤드리조트,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 테마파크 조성
인천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는 승마장 현대화는 물론 아쿠아리움 등을 접목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미래비전총괄이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최석진 한화넥스트 대표이사, 한훈석 한화아쿠아플라넷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은 축구장(7,140㎡) 약 24개 크기인, 약 17만㎡(약 5만 1,400평) 규모로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마사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해 사용됐지만, 이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수도권매립지공사(SL)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승마장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드림파크 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게 됐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는 드림파크 승마장 현대화(리모델링)와 함께 ‘해양도시 인천’의 이미지에 맞게 전국 최초로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환경부·서울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등과 적극 협의해 2025년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드림파크 승마장에 문화·관광·휴양 시설이 들어서면,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상생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드림파크 승마장 활성화는 물론, 향후 수도권매립지 활용 방안을 찾는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에 대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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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9월 26일부터 인천에서 나흘간 개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상위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15억 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 7,000만 원이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승을 기록한 이민지, 2023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연속 우승한 패티 타와타나킷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김효주, 박현경, 이다연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장소인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개찰구 내부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입장 팔찌를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인천 시민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마련된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 다양한 테마별 공간이 조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대규모 관람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인천지역 경제와 마이스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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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롤러경기단, 전국대회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6월 22일에서 25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실업팀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도이 선수가 3관왕에 등극하며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종목인 E10,000m 종목에서 16:51.316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EP10,000m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국가대표 박민정 선수가 1,000m와 500m+D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고 박민정, 황지수, 양도이, 나해현 선수가 단체전인 팀DTT2,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동시청 여자팀은 논산시청과 접전을 벌였으나, 논산시청을 1점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점수 40점을 기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에서도 안동시청 정철규 선수가 EP10,000m 2위, E10,000m 3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기량을 드러냈다. 한편,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대회'가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7일간 안동대학교 내 안동롤러경기장과 안동백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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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 어린이 수영 단기속성 특강반 운영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에서 운영하는 중구 최대 복합체육시설인 중구국민체육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수영 단기속성 특강반’을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수영 단기속성 특강반’은 2013년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자체 개설해 운영해온 체계적인 어린이 수영 교육 프로그램이다. 체육센터 소속 강사 중 수영 선수 출신 경력자로 선발된 전문 강사진에 의해 진행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주 5회(월~금) 총 2개 반(1부 16:00~16:50 / 2부 17:00~17:50)으로 운영되며, 각 반 정원은 15명이다. 강습내용은 자유형, 배영, 평영이다. 3개월 단기 완성으로 진행되며, 속성반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중구국민체육센터 정규 강습반으로 등록할 수 있다. 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단기속성 특강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영을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단기속성반 접수 기간은 6월 25일부터 30일까지다. 접수 기간 내 체육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선착순 마감)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체육센터 누리집(sports.icjg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