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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침수·산사태 피해 예방 대책 점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을 뒤로 하고 호우 특보 상황 대응에 나섰다. 김 지사는 2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실·국장으로부터 기상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주말부터 내린 선행강우와 도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3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도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도·시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평균 누계 강수량(1∼2일)은 32.9㎜이며, 부여에 60.4㎜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공주는 60.3㎜, 서천은 52.4㎜를 기록했다. 현재 금산을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보령·서산·당진·서천·홍성·태안 등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됐다. 이에 도는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산책로 5곳, 세월교 1곳, 도로 1곳, 둔치주차장 4곳 등 11곳을 통제하고 있으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도·시군 435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또 산사태 취약지구와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지역 46곳에 대한 예찰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야외활동 및 위험지역 접근 자제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문자, 스마트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 대피 및 행동 요령을 지속 전파하고 있다. 특히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된 논산·부여·청양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행강수가 있는 상태에서 우리 지역에 100㎜ 정도의 비가 예보돼 상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산사태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하차도, 반지하 등 지하공간 침수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조금이라도 침수 시 즉시 통제하고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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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2
  • 김태흠 지사 “천안시 현안 사업 적극 지원할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역 증개축 등 천안시민과 도민을 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7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5번째 일정으로 천안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언론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그동안 각종 현안에 대해 박상돈 시장과 논의를 해왔다.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먼저, 천안역 증개축 사업과 관련 “건설 자재비 등이 당초 계획보다 많이 상승했는데, 추진 중인 사업을 중단 할 수는 없다”며 “지원을 약속한 예산이 부족하면 부족한 만큼 시와 협의해서 추가로 지원해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2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555㎡ 규모의 천안역 증개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초 기본 구상안 당시 800억원 규모였지만, 실시설계에서 300억원이 넘게 증가한 상황으로, 김 지사는 증가한 사업비 만큼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충남컨벤션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도 김 지사는 “충남컨벤션센터는 현재 기술제안을 하고 있는 단계로, 이를 받아들이면 착공이 이뤄진다”며 “계획대로 2027년말까지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우려를 불식시켰다. 도내 4개 의료원 중 적자규모가 가장 큰 천안의료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이후에 천안, 홍성, 서산, 공주 4개 의료원에서 281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정부에서 지방비와 매칭해서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181억원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예산에 100억원 정도 더 확보키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천안의료원이 다른 의료원보다 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진료과목 점검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전국 최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마지막 남은 전문의가 지난달 말 병원을 떠난 것과 관련해서는 “전문의를 채용하는데 있어 재정적인 측면이면 도에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고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축구종합센터에 대해서는 “민선7기때 유치 이후 계획대로 진행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안 하다가 한번에 하려고 하니까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어렵더라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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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대전.세종
    2024-06-27
  • 충남방적, 문화복합단지로 탈바꿈 ‘박차’
    충남 예산군 옛 충남방적 부지가 전통주 제조 및 체험,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핵심 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예산군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은 지역 내 빈집·폐시설을 활용하여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을 마련해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와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충남방적 부지인 예산군 예산읍 창소리 77-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50억 원, 지방비 50억 원, 민간 25억 원 등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세부 사업은 공공보행로 및 기념광장 조성, K-773 웰컴센터 건립, 홍보 및 창업 기반 구축 등이다. 이 사업은 더본코리아가 추진 중인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민관협업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상생 모형 제시 등 지방소멸 극복을 목표로 한다. 더본코리아는 하반기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옛 충남방적 부지에 전통주 증류장과 맥주 브루어리, 스튜디오 촬영장, 파머스 마켓, 카라반스테이 등을 조성하고 전국 최대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예산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충남방적의 역사를 자원화한 기념광장을 조성하고 방문객을 위한 웰컴센터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원시설 내 상점가 창업 지원, 사업대상지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 홍보와 창업 기반을 구축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예산군 내 생활인구 증가, 전국적 명소 이미지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방적은 2001년 공장 폐쇄 후 22년이 넘도록 방치돼 있었으나 지난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예산군이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7년까지 슬레이트 등 유해시설을 철거·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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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대전.세종
    2024-06-24
  • 충남도 ‘스마트 청년농 육성’ 힘 모은다
    충남도가 도내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키 위해 관계기관·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4일 스플라스리솜에서 도교육청, 총남대, 국립공주대, 연암대, 도립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와 ‘충남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김정겸 충남대 총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김용찬 도립대 총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영상 시청, 추진 배경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청년농 육성 및 안정 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청년농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창농까지 전 과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 기술 교육 강화, 농업계 고교 졸업생 진로 탐색 지원,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컨설팅, 청년농업인 정책·사업 공유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확대 등이다. 특히 농업계 고교·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주, 유입을 촉진하고 스마트팜 도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사업과 연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스마트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하반기 6개 대학과 2차 협약을 맺고 교육·정착 연계를 통한 청년농 유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의 고속도로’를 놓을 것”이라며 “도와 각 기관이 만들어 갈 ‘풀코스 커리큘럼’이 정예청년농을 양성하고,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구글, 아마존 등 최고의 기업들이 앞다퉈 농업시장으로 들어가고 있고 전 세계가 미래먹거리 산업을 농업에서 찾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거대한 농업시장을 만들어 낼 스마트팜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라면서 “네덜란드 같은 세계적 농업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까지 모든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금융·시공·경영설계 등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등 스마트팜 창농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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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대전.세종
    2024-06-24
  • 이장우 대전시장 “일류 경제도시 반드시 실현할 것”
    대전시는 21일 유성구 도룡동 이스포츠경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민기자단, 청년 시정참여자,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시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시민과의 대화’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일류 경제도시 2년, 담대한 도전으로 이뤄낸 도약’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걸어온 지난 2년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3년 차 이후 시민이 바라는 대전의 미래 모습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2년간 대전의 발전을 위해 대전시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여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미래 먹거리로 대전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국가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이전, 160만 평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등을 꼽았다. 대전의 대표 축제인 0시 축제를 세계 제일의 축제로 만들기 위한 복안이 있는지에 대한 시민 질문에 이장우 시장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시 대표 문화콘텐츠가 필요하다”라며 “작년 축제가 대전의 저력을 보여주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 시켜준 축제였다면, 올해는 과학기술 체험존, 해외공연팀 초청공연, 꿈씨패밀리 활용 조형물‧포토존 등 콘텐츠를 강화해서 5년 내 아시아 최고, 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다. 또한, 요즘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대전을 꼽는데, 청년세대를 위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 이 시장은 “지난 18일 출범한 청년정책 전문기관인 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지원 정책을 펴나가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진 2부 대화의 시간은 참여자들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모아둔 상자에서 선택이 되면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자신을 한화이글스 팬이라고 소개한 참여자는 “먼저 야구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새로운 야구장에서 내년 개막행사가 가능한지, 야구장 특색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공정률은 60% 정도로, 내년 개막 행사가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세계 최초로 야구장 내 인피니티풀, 미디어글라스가 설치되고 아시아 최초로 복층 불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여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국가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화지구지정 관련 질문에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조성하여 국내외 산학연이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우주교육 허브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 3부 대화의 시간은 민선 8기 나아갈 길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시민들의 자유질문에 대해 시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장우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2년은 대전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지역의 경제·산업 체질 개선과 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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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3
  • 천안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 선정
    천안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 수반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회참여를 돕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다. 시는 제공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주간개별형 1개소(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그룹형 2개소(사단법인 충남평생복지협회,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공무원과 교수, 시설 및 단체자 등 장애인복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기관 현황, 인력 관련, 제공서비스의 타당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제공기관 지정 심사로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다음 달부터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낮활동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미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심사는 역량있는 기관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통해 천안시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완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충남.대전.세종
    2024-06-20

실시간 충남.대전.세종 기사

  • 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최대 30만 원 지원
    대전시가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 폭을 넓혀 추가 접수한다. 이번 임대료 지원사업은 연 매출액 6천만 원 이하이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간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연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지급한다. 다만, 기존에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면 온라인 접수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10월 21일부터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 에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추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042-380-3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시 경제국장은 “이번 임대료 지원을 통해 좀 더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영업비용 부담을 덜고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연매출액 5천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4,144개 업체에 임대료 각 30만 원씩 총 12억 4,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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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대전.세종
    2024-10-21
  • 충남 태안군, 제5회 태안예술가곡제 개최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맞아 오케스트라와 성악, 그리고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뜻깊은 가곡제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태안예술가곡제’를 개최키로 하고 21일 오전 9시부터 예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태안예술가곡제는 한국 가곡 100년사를 맞아 지난 2020년 첫 공연에 돌입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태안군이 주최하고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태안에서 온 가을편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곡제에서는 ‘대한민국 포크송의 원조’이자 지난 7월 태안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 가수 박인희 씨가 무대에 올라 가을의 정서를 담은 노래와 아름다운 시를 선보이며 관객들에 아련한 추억을 전달한다. 또한, ‘동양의 마리아 칼라스’라 불리는 성악계의 거장 소프라노 김영미와 함께 TV 프로그램 ‘팬텀싱어’ 출신으로 팬층이 두터운 길병민과 존 노 등 유명 음악인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 소프라노 임청화와 박미자, 손가슬, 바리톤 양준모 등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성악가들도 이날 일제히 태안을 찾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창단 이래 정통성과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지향)가 이들과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가을의 선율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8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 페이지(ticket.taean.g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41-670-2258~9)로 가능하며, 군 문화예술과(태안읍 백화로 200, 태안군문화예술회관 3층)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되며1인당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을 군민 여러분께 전하고 있는 태안예술가곡제가 올해 한층 발전된 무대 구성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난다”며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깊어가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 공연
    2024-10-20
  • 태안군,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태안군이 5년 연속 도내 ‘노인 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 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에 힘쓴 결과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 총 5467명의 노인에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5117명보다 350명 늘어난 수치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올해 200억 6988만 2천 원 대비 18억여 원 늘어난 219억 1185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다. 서비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형 4177명, 사회 서비스형 670명, 시장형 309명, 취업 알선형 311명이며, 올해 대비 공익형(230명 증가)과 사회 서비스형(89명 증가), 시장형(31명 증가) 사업량이 확대됐다. 군은 내달부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돌입한 후 자격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통보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시행 시 공익형과 사회 서비스형의 업무 강도 및 내용을 명확히 구분, 체계적이면서도 투명한 일자리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5년 연속으로 충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이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 대상자 포함)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 지역뉴스
    • 충남.대전.세종
    2024-10-20
  • 태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공모 선정
    태안군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 공모’에 태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3억 8400만 원 및 도비 6억 9200만 원 포함 총 27억 6800만 원이며, 군은 내년 초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돌입해 장비 설치 및 개·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태안읍 송암리에 있는 유통지원 시설로, 군은 지역 전략 품목인 마늘·양파·달래·냉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지난 7월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4~6월 기본구상 및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8월 가세로 군수가 농식품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운영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 선정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태안군농산물유통관리센터 내에 깐마늘·다진마늘 자동화 설비를 설치하고 저온저장고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수작업 생산과 저장용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업이 마무리될 때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문 생산자’ 그룹을 조직하고 태안군연합사업단을 주축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우수한 시설에 최선의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산지 유통의 규모화와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군 전략 품목에 대한 마케팅과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 먹거리 유통·가공의 일대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농업인 수익 증대 및 지역 농산물 가치 제고의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충남.대전.세종
    2024-10-20
  • 충남도, 댐 건설 ‘국가 보상+도 지원’ 재강조
    충남 청양·부여 지천수계에 정부 기후위기 대응 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18일 부여 주민들을 만나 도 차원의 추가 지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지천수계 댐 건설 시 수몰되는 부여군 은산면 용두리·거전리·장벌리 3개 마을 이장·주민 등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김 지사에게 물가상승 및 건설 자재비 상승 등을 감안한 보상가 현실화, 간접 피해 지역 보상 방안 마련, 주민 보상 및 지원 대책 조속한 설명, 댐 건설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전국 댐 건설·가동 지역 견학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댐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 주민들이 흩어지지 않고, 30∼40가구 씩 모여 댐을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도유지 등에 이주단지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몰지 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서는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농업인을 위해서는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먼저 임대해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댐 건설 시 관광 시설을 조성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시설 등을 댐 주변에 배치, 낙후한 부여와 청양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이 기회에 지역을 발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국가 보상에 ‘플러스 알파’를 도에서 부담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8월 22일 청양 지역 주민들을 만나 댐 건설 추진 관련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지천수계 댐은 청양군 장평면(죽림리·지천리), 대치면(작천리)과 부여군 은산면(용두리·거전리·장벌리)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예산 예당호(4700㎥)나 논산 탑정호(3100만㎥)보다 큰 용량으로, 편입 건물은 양 지역에서 각각 160동 씩 총 320동 가량이다. 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지천수계 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도는 댐 건설에 따라 수몰되는 마을과 인접 지역 주민들이 충분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와 함께, 자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정부에는 토지·지장물 보상, 이주 지원비 등은 물가상승률과 주변 시세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이주가 가능토록 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 도 자체 맞춤형 대책으로는 도유지 활용 수요자 맞춤형 이주 대책, 댐 정비 사업비 활용 이주비 추가 지원, 농촌형 리브투게더 활용 영세 이주민 주거 안정 지원, 대토 등 경작지 지원, 스마트팜·상공업 시설 및 토산품 판매장 조성 등을 우선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광명소화 및 주변 지역 정비사업 계획, 종합 지원 방안, 지천 수질 보전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주변 지역 미 규제와 안개 피해 보상 대책, 물 이용 부담금 제도 개선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 지역뉴스
    • 충남.대전.세종
    2024-10-18
  • 충남도, 디지털 혁신 발전 속도 낸다
    충남도와 엘제이스페이스는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유진현 엘제이스페이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엘제이스페이스가 대전시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충청권인 도에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협조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엘제이스페이스는 디지털 혁신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주요 협약 내용은 충남도정의 디지털 혁신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 협력, 공공 클라우드 센터 구축 발전을 위한 양 기관 추진 상황 공유, 충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을 위한 기술 자문 협조 등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및 개발·운영하는 방법으로, 클라우드는 정보(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디지털 플랫폼 정부 핵심 과제로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면 전환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도는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동 연수 등을 추진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디지털 기술은 사회 전반을 혁신하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방정부도 업무 효율을 높이고 도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디지털 혁신을 이뤄야 한다”라면서 “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모든 정보가 연결된 디지털 기반 위에 도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2030년까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도정 전반에 큰 폭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역뉴스
    • 충남.대전.세종
    2024-10-16
  • 충남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건립 4곳 ‘쾌거’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APC) 건립 지원사업’에서 아산·논산·청양·태안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부터 선별·포장·저장·출하까지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유통시설이다. 농식품부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계획과 투자 적절성, 마케팅 적정성 등을 살펴 전국 15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2억 원과 도비 13억 원, 시군비 29억 원 등 총사업비 121억 원을 선정 시군 4곳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 신축 및 개보수, 시설 현대화, 정보화·자동화 시설 투입 등에 활용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가동하면 자동화 설비로 생산·출하 물량을 조절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정보화·규모화해 상품성 제고에 활용하는 등 산지 유통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덕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하면 민선 8기 스마트팜 확산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증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산지 조직별, 품목별 실정에 맞는 산지 조직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농산물 유통망을 원활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충남.대전.세종
    2024-10-15
  • 대전시, 충청권 최초 아동일시보호시설 운영
    대전시는 사회복지법인 을희복지재단과 함께 15일 충청권 최초 대전아동일시보호시설 개소식을 개최한다. 아동일시보호시설은 아동복지법 제52조를 근거로 보호자 부재·질병, 학대 피해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일시보호하고 양육 대책 수립 및 보호조치를 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유성구에 들어서는 아동일시보호시설은 연면적 912.05㎡ 규모에 24명의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실, 도서관, 강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돼 아동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상담·치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을희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보호자 부재나 아동학대로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아동의 안전과 이익을 최선으로 고려하고, 빈틈없는 아동보호체계를 만들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복지
    • 지역
    2024-10-15
  • 대전시,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 개발, 9부 능선 넘었다
    대전시가 추진 중인 탑립·전민지구(대덕연구개발특구 3단계)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과기정통부가 지난 14일 특구개발계획수립을 확정 고시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탑립·전민지구는 2023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위원회 심의,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 심의를 넘어 14일 개발계획 고시까지 주요 행정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마지막 단계인 실시계획 승인만 남겨뒀다. 탑립·전민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R&D)성과 사업화와 기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용지 공급과 친환경적․자족적 특구 조성을 목적으로 대전도시공사에서 5,452억 원을 투입해 80만 7천㎡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탑립·전민지구는 지난 6월에 지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중 하나(신동·둔곡, 대덕테크노밸리, 탑립·전민, 원촌지구)로 산업단지 인프라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의무화, 사용료・부담금 특례, 세액 공제,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수출 판로개척, 정부 연구개발(R&D)예산 우선 배정,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시는 탑립·전민지구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 제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 승인(대전시), 토지·지장물 보상 등을 거쳐 2025년 말에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 분양, 2027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바이오산업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디바이오, 신약 연구 관련 기업 등 유치를 촉진해 대전이 명실상부 과학경제 도시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시장은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계획 고시는 민선 8기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 중의 하나”라며 “이를 토대로 2030년까지 산업용지 535만 평 공급 완료 목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4-10-15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전 결속 강화
    충남도가 12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초석을 다지기 위해 충청권 3개 시도와 손을 맞잡았다. 도와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공통 의결 안건 일괄 보고, 시도지사 기조발언, 공동건의문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 지원,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등 공동건의문 6건과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공동성명 1건을 채택했다.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은 대전-충청권을 1시간대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만들고 경부・호남고속도로를 고속화하기 위한 광역 교통망 추가 확보가 필요함에 따라 보령〜대전〜보은(영덕)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동서횡단 도로망 구축이 주요 골자다.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 지원 확대는 광역철도가 국가사업임에도 건설비를 지자체가 국가에 보조해 주는 불합리한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운영비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한 건의 사항이다.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나 총선・용역 등으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있어 지역 균형발전 촉진을 위해 조속한 실행이 요구되는 사항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 지원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기반으로써 추진하며, ‘지방자치법’과 ‘지방교부세법’ 등을 개정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고자 건의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는 효율적인 신임 경찰 양성 및 충청권 역차별 해소를 위한 것으로 도내 유치 시 인근 다수의 경찰교육기관과 연계・협력을 통해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는 대통령 지역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것으로 천안은 뛰어난 접근성과 높은 연구 역량을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이며, 부지 매입도 마친 상황이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은 충청권 및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관문 공항의 역할을 위해 이용 수요에 맞춰 노선 등을 확장하고자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대전・세종・충북은 역사와 문화를 함께해 온 한뿌리, 한집안”이라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시켜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출생, 인구소멸과 같은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의 도내 설립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충청권의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성과를 위해 충남에 제2중앙경찰학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충청권이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공동건의문을 중앙정부 등에 전달하고 공동 협력 과제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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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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