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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군, 제5회 태안예술가곡제 개최
    충남 태안군이 가을을 맞아 오케스트라와 성악, 그리고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뜻깊은 가곡제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태안예술가곡제’를 개최키로 하고 21일 오전 9시부터 예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태안예술가곡제는 한국 가곡 100년사를 맞아 지난 2020년 첫 공연에 돌입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태안군이 주최하고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태안에서 온 가을편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곡제에서는 ‘대한민국 포크송의 원조’이자 지난 7월 태안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 가수 박인희 씨가 무대에 올라 가을의 정서를 담은 노래와 아름다운 시를 선보이며 관객들에 아련한 추억을 전달한다. 또한, ‘동양의 마리아 칼라스’라 불리는 성악계의 거장 소프라노 김영미와 함께 TV 프로그램 ‘팬텀싱어’ 출신으로 팬층이 두터운 길병민과 존 노 등 유명 음악인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 소프라노 임청화와 박미자, 손가슬, 바리톤 양준모 등 실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성악가들도 이날 일제히 태안을 찾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창단 이래 정통성과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케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지향)가 이들과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가을의 선율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8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 페이지(ticket.taean.g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41-670-2258~9)로 가능하며, 군 문화예술과(태안읍 백화로 200, 태안군문화예술회관 3층)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되며1인당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을 군민 여러분께 전하고 있는 태안예술가곡제가 올해 한층 발전된 무대 구성으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난다”며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깊어가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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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0
  • 시흥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별이 빛나는 밤에’ 24일 개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시흥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가을밤을 배경으로 감동적인 합창 연주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이용주의 ‘별 헤는 밤’, 윤학준의 ‘별은 너에게로’, 박문희의 ‘그대 있음에’ 연주로 막을 열어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어서 1990년대의 명곡을 재편곡한 이문세의 ‘소녀’,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더 클래식의 ‘여우야’를 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명곡 메들리 ‘록 위드 유(Rock with You)’와 비틀스의 대표곡 ‘헤이 쥬드(Hey Jude)’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좌석을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은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1일까지 선착순 신청으로 진행된다. 예약은 홍보물 하단의 큐아르(QR) 코드나 연결 주소(https://siheungchoir.modoo.at/?link=1fewpqq5)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흥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을의 별빛을 담은 감성적인 합창의 울림을 감상하며 깊어져 가는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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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0
  • 인천 중구에서 즐기는 특별한 중국 여행 ‘차이나는 문화 공연’ 인기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올해 9~10월 주말마다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열리는 차이나타운 문화행사 ‘차이나는 문화 공연’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차이나는 문화 공연’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의 중국 문화가 담긴 음식점·상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공연은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일별 2타임(오후 1시, 4시)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변검 공연자를 선두로 중국 전통사자 2마리와 악대 행렬이 한중원, 황제 계단, 동화마을 입구 등 주요 지점을 오가며 사자춤 등 중국 전통문화 공연을 펼친다. 특히 재단은 관람객·보행자들의 안전과 공연자의 원활한 공연을 위해 안전요원 8명을 배치해 행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연이 끝나면 관람객 누구나 공연자들과 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차이나타운 문화행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중국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차이나는 문화 공연’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생활축제팀(070-777-989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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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인천 남동문화재단, 김덕수패 사물놀이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
    인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김덕수패 사물놀이 ‘신명의 꽃 : 찬기파랑가’공연을 10월 18일 19시, 19일 19시 총 2회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사물놀이패 탄생 45주년 기념 및 김덕수 명인의 예술혼을 담아낸 공연이다. 화랑에 대한 찬가로 잘 알려진 ‘찬기파랑가’와 ‘사물놀이’를 모티브로 총 2일간 공연된다. 전 세계를 누비며 우리 고유의 신명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김덕수 명인을 필두로 그와 음악 여정을 함께 해온 이 시대 최고의 연주자들이 모여 ‘신명의 꽃’을 피우며, 한국예술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펼치는 공연이다. ‘신명의 꽃 : 찬기파랑가’는 총 2회에 걸친 두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와 길놀이, 비나리, 판굿 등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국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9일에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란 주제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앙상블 시나위와 색소폰연주가 제이슨 리 등 다양한 장르의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해 퓨전음악을 협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김덕수 명인은 오는 18일 남동구립 풍물단원들과 함께 풍물공연 워크숍을 진행한다.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사물놀이를 배우고, 소래극장 무대위에서 풍물공연에 대해 소통하며 남동구립풍물단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는 “김덕수패의 사물놀이 ‘신명의 꽃 : 찬기파랑가’를 통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대시켜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신명의 꽃 : 찬기파랑가’공연은 전석 20,000원에 엔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mdongcf.or.kr) 또는 전화(☎032-439-5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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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4
  • 인천시, 제9회 문학산 음악회 개최
    인천시는 오는 9월 21일 문학산 정상에서 ‘문학산 가을 밤하늘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9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학산 음악회는 인천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문학산 정상에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로, 인천시 기념물 제1호인 문학산성과 함께 인천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지휘: 이병욱)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소프라노 최예은, 테너 이명현이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문학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은 도보로 정상까지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수송 차량만 운행되며, 그 외 차량은 통제될 예정이다. 또한, 일몰 이후에는 안전을 위해 조명이 설치된 문학동 방면으로 하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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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올 가을,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은 마당극으로 들썩인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가을, 야외공연장에서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2편의 마당극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흥과 신명을 전한다. 9월에 만날 공연은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 황혼>이다. 서울 아들의 집으로 온 노부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쪽빛 황혼>은 한 가족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며, 잊고 살았던 옛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풍물, 전통춤, 씻김굿, 북춤, 민요 등 볼거리 푸짐한 놀이판과 감동적인 줄거리가 조화를 이루는 연희극으로 제2회 대한민국 창작 국악극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최근 TV 드라마 ‘전원일기’의 역주행 열풍과 더불어 공동체 정서가 남아있는 옛 시절을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노을빛이 아름다운 저녁 7시 30분에 찾아온다. 10월에는 ‘마당놀이의 여왕’이라 불리는 소리꾼 김성녀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소설을 새롭게 각색한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는 마당놀이 중 대표적인 작품 <심청전>과 <춘향전>을 엮어 재구성한 것으로, 연희적 요소와 현대의 사회상을 절묘하게 빗댄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천의 얼굴' 김성녀가 그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희로애락과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한다.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마당놀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신병철 문화예술회관장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해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두 마당극을 통해 공연 향유의 갈증을 시원하게 푸시고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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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인천 동구, 초등학생 대상 매직씨어터 "폴리팝" 무료 공연
    인천 동구 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는 어린이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실감미디어 콘텐츠 ‘폴리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11일~13일까지 총 3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공연은 관내 초등학생들 약 1천190명이 무료로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매직씨어터 <폴리팝>’은 한국 아동극 최초로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 초청된 작품으로, 올해에는 미국·유럽 등 30여 개국, 80여 개 도시에 수출되며 한국 공연 콘텐츠의 높은 가치와 가능성을 세계에 알렸다. 공연 내용은 할아버지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남매 ‘폴리와 폴라’가 꿈속 미지의 세상을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프로젝션 맵핑(평면 또는 입체로 된 배경에 3D 영상을 투영한 기술)을 활용해 숲속, 이집트, 바다, 하늘, 우주 등 다양한 장소로 무대를 변화시키며 빛의 드로잉과 라이브 음악을 통해 공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동구문화체육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문화 향유권 및 창의력 확장에 기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꿈같은 순간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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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4-08-30
  •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소진 예방 영화관람 행사 개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7일 씨지브이(CGV) 주안역점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 소진 예방을 위한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키 위해 솔선수범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각 동에서 활동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간 유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람한 영화는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으로, 연일 인기 고공행진을 하던 스타 조종사가 하루아침에 이미지 추락 후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개봉 전부터 기다렸던 영화를 보며 더위와 활동 중 받는 어려움을 잠시나마 해소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영화관람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고,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 일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인천
    2024-08-07
  • 인천남동구 평생학습관, 온라인 작품 전시회 개최
    인천 남동구는 오는 29일까지 디지털 취약계층인 비문해자와 중장년 구민의 시화‧사진 작품을 남동구 평생학습관 펼침터와 온라인 플랫폼 ZEP(젭)을 통해 전시한다고 24일 전했다. 작품 전시회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인 생활문해학습관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작품 전시회의 주제는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얻은 학습자들의 일상 경험과 이야기다.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시화전’ 강좌를 수강한 비문해 학습자 15명의 시화 작품과 ‘나의 빛나는 디지털 유산, 메타버스 박물관 만들기’ 강좌를 수강한 중장년 학습자 16명의 사진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시화전’은 비문해 성인들이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해 겪은 새로운 일상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을 시화로 표현하며, ‘나의 빛나는 디지털 유산, 메타버스 박물관 만들기’는 중장년 학습자가 휴대폰 속 사진과 영상을 디지털 유산으로 만들어 본다. 전시 작품 관람은 남동구평생학습관 1층 펼침터에 방문하거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 문화
    • 공연
    2024-07-24
  •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오는 24일 화려한 개막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오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연극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연극이 일상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79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작은 극단 실험극장의 연출가 이한승의‘에쿠우스’로 1975년 뉴욕 비평가상과 토니상 최고 연극상을 수상한 명작이다. 일곱 마리 말의 눈을 찌른 소년 알런스트랑과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광기와 이성, 사회적 억압 등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예리하게 파고들어 분석한 시대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지난해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선보여 역동적인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오는 25일 오후 9시, 26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폐막작은 8월 4일 오후 7시 30분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펼쳐지는 밀양 출신 방성호가 지휘하는 국내 최정상급의 밀양아리랑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썸머 환타지아’다. 배우 홍지민, 테너 류정필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한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올해 대학로 추천 연극들로 꾸며진 대학로 초청작이다. 코믹 연극‘그놈은 예뻤다’를 포함해 뮤지컬‘WHAT IF’등 신선하고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지역 초청작으로 배우 이유준이 출연하는 극단 마루의‘책방지기’와 향토 코믹 음악극인‘지금 내려갑니다’, 극단 밀양의 가족뮤지컬‘알콩달콩 우주별’등이 있으며, 연극제 우수 프로그램 교류작으로‘개는 물지 않는다’, 관객 심의를 받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실험적인 연극‘예술적 예술’등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 초청작으로 해태 타이거즈 초대 응원단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1인극‘하이타이’,‘굿바이 햄릿’, 창작무용극‘백제인 미마지의 기악탈놀이’등 국내외 우수작품을 선보여 공연예술축제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작인 현대 도시민의 삶을 통찰하는 신랄한 블랙 코미디극‘스프레이’와 마흔살 소녀들의 헤비메탈 입문기를 그린 ‘헤비메탈 걸스’도 이번 축제에서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음악극‘꼬미의 마음청진기’와 춤과 노래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피노키오’공연도 마련돼 있다. 국내 젊은 창작가들의 등단 기회와 실험적 무대를 제공하는 대학극전, MZ 연출가전이 스튜디오 1, 2극장에서 열리며, 경연을 통해 밀양의 이야기를 담은 우수작품을 선정해 밀양희곡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행사로 개·폐막식 종료 후 밀양아리나 하늘을 뒤덮는 환상의 오로라 쇼‘시티 오브 오로라’를 물난장 파티와 함께 진행해 무더위를 잊는 신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중 공연예술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국의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연극 아트마켓을 열어 국내 공연 유통 관계자, 축제 관계자, 공연예술전문가들의 교류 및 공연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체험 전시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김김랩 작가의‘I Scream in 밀양’이 꿈꾸는 예술터에 전시된다. 흥미로운 시각예술 이미지를 활용해 친근하고 새로운 밀양의 여름 이미지를 다양한 볼거리로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공연예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연극인, 연극애호가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이며, 올해도 특별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며“밀양이 가진 내재적 자원과 열정을 바탕으로 문화 도시, 연극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일정 및 작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24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누리집(www.theatervill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예매는 yes24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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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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