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21(월)
  • 전체메뉴보기

지역뉴스
Home >  지역뉴스  >  부산

실시간뉴스
  • 부산시, 여름 관광객 맞이 '관광수용태세 특별 점검'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8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해마다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꼽히는 부산을 찾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관광객들이 휴가를 즐김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특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관광협회, 구·군과 합동으로 관광객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김해공항 등 부산의 주요 관문지역 및 7개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수용태세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와 부산관광협회는 관광통역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대학생 등으로 이뤄진 ‘관광모니터링 점검단(35명)’과 ‘특별 점검단’을 구성해 주요 관문지역과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이용하는 관광객 입장에서의 관광지 대중교통 접근 편리성, 관광안내 실태(외국어서비스 등), 공중화장실 관리상태, 시설물 등 환경 관리, 기타 편의시설 등 관광지 전반이다. 16개 구·군에서는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별도 점검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집중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할 기관에 개선을 요청하고, 조치 여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숙박, 음식 등 '위생 분야'에 대해서도 7~8월 중 구·군 관련 부서(위생부서)와 함께 별도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 등 인근 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홍보,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친절 서비스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우리시는 지속적인 관광수용태세 점검을 통해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의 관광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부산
    2024-06-24
  • 부산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모부담 제로 본격 실현…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전체 유아(3~5세)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부담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정부와 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의 구입 비용과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속하지 아니하는 특별활동․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시는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그간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비 93억 원(유아 1인당 최대 월 10만 원)을 편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교육청, 16개 구군, 지역 대학과 함께 준비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돌봄 및 교육 정책 브랜드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하고, 부산의 아이들을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 교육까지 공공이 책임지는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66명으로 이는 서울에 이은 최하위 수준이다. 시는 국가 위기인 저출생을 극복하고, 부모들의 경제적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며, 지역 간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돌봄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아동이 자신이나 보호자의 인종 및 출생지역 등에 따른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않고 균등한 보육 기회를 보장받아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3일 '부산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를 개정,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긴급히 아이들을 돌봄 시설에 맡기는 경우, 부모가 부담하는 긴급 보육료(부산형 365열린시간제보육 등),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자격 기준 완화 등(소득기준 완화 및 주택 지원기준 상한선 증액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을 협의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통합돌봄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형 무상보육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생기 넘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교육
    2024-06-20
  • 휴진 신고 부산 의료기관 총 87곳으로 나타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 첫날인 6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부산 의료기관은 총 87곳으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3.3퍼센트(%)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예고에 따라 지난 6월 10일 의료법 제59조제1항에 따라 총 2,661개의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중 치과의원·한의원 제외,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 포함)에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월 18일 당일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은 총 87곳으로, 전체 명령대상 의료기관의 3.3퍼센트(%)로 파악됐다. 시는 전체 대상 의료기관에 의료법 제59조제2항에 따른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며, 이에 각 의료기관은 휴진 신고에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라면 당일 진료해야 한다. 시는 사전 휴진 신고율이 3.3퍼센트(%)지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구·군과 협력해 집단행동 예고일인 오는 6월 18일 당일 집단휴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모니터링)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부산의료원은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일 오후 7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당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진료를 요청했다. 또한, 소아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시역내 달빛어린이병원 7곳에 진료시간 준수와 부산시약사회를 통해 공공심야약국 등에 운영시간 준수를 당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시는 시민들의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문 여는 병·의원을 안내하는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6-16

실시간 부산 기사

  •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전 구간 관통
    부산시 건설본부는 15일 오후 2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현장에서 관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통식은 주요 간선도로인 충렬대로, 수영강변대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키 위해 건설 중인 부산의 첫 대심도 지하도로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전 구간 관통을 알리는 자리다.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총연장 9.62km 왕복 4차로로, 북구 만덕동(만덕대로)과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한다. 지난 2019년 10월 착공 이후 현 공정률은 67%다. 사업시행자는 부산동서고속화도로주식회사며, 시공은 지에스(GS)건설 등 9개사가 맡고 있다. 한편,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오는 2026년 1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덕~센텀 구간 통행시간이 기존 41.8분에서 11.3분으로 30분 이상 단축되며, 이에 따른 경제효과로 연간 통행비용 절감 648억 원, 생산유발효과 1조2천332억 원, 고용창출 9천599명 등이 기대된다. 아울러 내부순환도로망 완성, 지역균형개발, 지상도로 교통혼잡 완화, 환경친화적 도로건설 측면에서도 성과가 예상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우선, 전 구간 관통을 안전하게 완료한 공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부산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시공되는 도심에서의 대심도 공법적용으로 시공상 애로가 적지 않았지만, 이는 앞으로의 대심도 공법적용에 소중한 경험이 되고 기술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시는 터널 내부 작업 등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기한 내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를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부산
    2024-10-15
  • 부산시, 도시철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노·사 교섭 결렬 시 오는 11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8일 오후 4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 회의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 양산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교통공사 노조가 파업할 시 주요 대책으로, 필수유지인력 외 대체인력을 투입해 도시철도 1~3호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는 평소처럼 배차간격을 4분에서 5분으로 정상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10분에서 최대 22분으로 늘려, 평시 대비 50% 수준으로 운행해 평균 70% 운행률을 유지키로 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한다. 시는 평시 대비 70퍼센트(%) 수준으로 운행이 줄어드는 도시철도의 수요에 대비해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고 도시철도역 주변에 택시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영업시간 연장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10.11.) 시내버스 수요에 대응해 해운대 심야버스 노선을 일부 증차 운행한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연계된 시내버스 노선을 증차 운행하고, 시 공무원 현장 투입, 대체교통수단 등을 확보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부산교통공사 노사 양측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만약을 대비해 비상 인력 운영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열차 운행률을 높이고, 재난 문자를 활용해 도시철도 파업에 따른 도시철도 운행 상황을 안내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 교통/관광
    2024-10-09
  •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 '본궤도'…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서부산권의 핵심 기반 시설(인프라)인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4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받음으로써 사업 추진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하단-녹산선은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연장해 하단역을 시점으로 을숙도, 명지국제신도시를 거쳐 녹산국가산업단지까지 총 13.47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11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될 예정이며, 차량 형식은 경전철(K-AGT) 고무차륜이다. 이 노선은 2022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이후 시는 시민공청회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구간(2.3km)의 지하화 의견을 수렴, 이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했다. 지하화 계획 반영에 따른 사업비 증액으로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다시 거쳐 이번에 총사업비가 확정됐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확정된 총사업비는 1조 4,489억 원이다. 이는 명지국제신도시 구간의 지하화 사업비가 반영돼 기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시된 1조 1,265억 원에서 3,224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서부산권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수단 선택의 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서부산권 지역의 교통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시 핵심사업”이라며, “이번에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연내 설계 발주 실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부산
    2024-10-04
  • 마이크로소프트 두 번째 부산 데이터센터 준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이 23일 오후 강서구 구랑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의 완공을 기념하고,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의 건립 추진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의 협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기술(IT)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첫 번째 데이터센터보다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한다. 한편,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도 부산을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시의 노력을 신뢰해 데이터센터의 추가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고급 정보기술(IT)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실습 사원제(인턴십)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4-09-23
  • 박형준 부산시장, 20~21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점검 실시… 신속 복구 등 후속조치 총력
    박형준 시장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사상구 도로함몰 사고 현장을 23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제14호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한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중남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부산은 20일 오후 3시 30분 호우주의보에 이어 21일 오전 12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표됐으며, 일부 지역에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되며 400밀리미터(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으나, 시의 선제적 대응 및 대비로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박형준 시장은 9월 21일 오전 8시 40분경 사상구 일원 도로에서 가로 10미터, 세로 5미터, 깊이 8미터 규모의 도로 함몰(싱크홀)로 인해 소방지원차량 등 트럭 2대가 추락하는 사고 발생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당시 소방지원차량에 타고 있던 소방관 3명은 바로 빠져나왔으며, 같이 추락한 트럭 운전자 1명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사고 개요를 보고받았으며, 현장에 동행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 등 후속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인명구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 소방관 등 현장 근무자들과 주변 통제와 정리에 협조한 시민들의 노고도 격려하는 등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박형준 시장은 “사상~하단선 공사구간에 땅꺼짐 현상이 계속되어서 시민들께 불안을 끼쳐 송구하다”라며, “이 지역은 주변지반이 약한데다 대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땅꺼짐 현상의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가 우려된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사전 보강 조치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1일 오전 12시 40분 호우경보에 따라 비상 2단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격상, 새벽 4시와 오전 11시 두 차례 더 행정부시장 주재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며, 오후 6시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해 현황을 점검하고 하천 산책로 등 위험지역 통제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기록적 강우로 인한 크고 작은 침수피해와 일부 주민의 긴급 대피 조치가 있었지만, 사전 대책회의와 함께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45곳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고, 재난안내문자를 94회 발송하는 등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
    • 지역뉴스
    • 부산
    2024-09-23
  • 부산 "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통과… 사업 추진 본격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0일 「엄궁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부산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으로,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8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고, 2021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해왔다. 시는 3년에 걸쳐 겨울 철새, 여름 철새 등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겨울 철새 활동 보장, 대체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 9월 13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신청한 결과, 9월 20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엄궁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간 시가 낙동강하구지역의 복원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개발과 보전의 가치가 공존하는 균형 잡힌 시정을 펼치고 있으며, 서식지 조성 및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국가유산청과의 국가자연유산 현상변경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중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엄궁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크나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낙동강 횡단 교량의 마지막 퍼즐이 될 엄궁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지역뉴스
    • 부산
    2024-09-22
  • 부산 연제구, 소상공인 노후 간판 개선 추진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노후·위험 간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제구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 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간판은 광고주가 관리·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나, 노후 간판은 도시미관을 저해 할 뿐만 아니라 호우·강풍 등 풍수해 시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이에 구가 소상공인 노후 간판 교체 비용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상시근로자 5인 이내인 연제구 소재 사업장의 소상공인이다. 노후 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광고주)은 9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연제구청 창조도시과(4층)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간판 노후도, 허가(신고) 이행 여부 △광고물 표시층, 도로위계 등 6가지 심사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12개소를 선정, 업소당 최대 250만 원까지 노후된 벽면이용 간판 및 돌출이용 간판 교체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석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위험하고 노후된 간판에 대한 철거 및 교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부산
    2024-09-22
  • 부산 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영도 곳곳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며 스탬프 인증을 받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영도다리 너머로, 흰여울 바다로, 중리 바다로, 영도야경 속으로, 해양역사 속으로 등 총 5개 코스 30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에는 캠핑명소로 거듭난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과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마크, 야경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학배수지전망대~봉래산 코스 등이 포함돼 있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서의 영도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부산 영도구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앱에 접속해 참여자가 투어장소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가 자동인식돼 진동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화면에 떠오르는 방식으로, 어플 내에서 각 관광지의 설명, 사진, 오디오관광해설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100명씩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5천원 상당, 전체 5개 코스 완주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기재 구청장은“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도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4-09-22
  • 부산시, 민생안정, 응급의료체계 강화 최우선…추석 명절 종합대책 발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30만 부산시민과 148만 귀성객들이 활기차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서민과 중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경제·의료·복지·교통·안전 등 7대 분야 73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역대 최대규모 정책금융자금 지원과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안정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2조 115억 원의 정책금융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위메프-티몬 사태에 적극 대응zl 위해 피해기업 지원 특별자금 200억 원을 조성해 피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동백상회 홍보(프로모션), 지역우수제품 상생협력 백화점 특별판매, 소상공인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 특별기획전 등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시와 16개 구·군은 8월 23일부터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담합, 부당가격 인상 등 불공정거래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시 대비 최대 2.1배까지 확대한다. 추석 연휴 시민들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에 시 재난관리기금 9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의료인력 인건비, 휴일·야간수당 등을 지원함으로써 전공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대형병원의 의료공백 해소에 나선다. 추석 전후 2주간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하고 29개 응급의료기관에 일대일(1: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정상 가동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을 대폭 확대(지난 설 연휴 대비 병의원 1.4배, 약국 2배 증가)해 시민 편의를 제고한다. 의료기관, 소방서와 협력해 경증·중증 환자를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고, 병원 선정 지연 시 부울경남 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공동 대응해 응급환자 이송 지연을 최소화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확산에 대비해 발열 클리닉 4곳, 입원 병상 협력병원 8곳, 자율입원병원 44곳을 지정 운영하며, 특히 발열 클리닉은 발열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빠른 치료를 위해 모두 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연휴 기간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중단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외계층 5만 7천 세대와 153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1억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며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문자를 제공해 연휴 기간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세밀하게 챙기고, 연휴 전후 안전 확인, 노숙인 무료 특식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안전망을 강화한다. 아울러 성묘·봉안시설을 2시간 연장 운영하고 임시 주차 5천300면을 추가 확보하는 등 명절 성묘·봉안시설 이용 참배객의 편의를 제고한다. 시(市)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고속버스 등 수송력을 확대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또한 철도,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평시 대비 하루 평균 208회(작년 추석 194회), 수송 인원 3만 3천635명(작년 추석 1만 5천994명) 확대 운행해,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한다. 학교 운동장, 관공서 등 494곳 4만 4천430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성묘객을 위한 주차 공간을 15곳 7,405면(2023년 6,731면)으로 확대한다.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24시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에 대응해 다중이용시설 517곳(전기차 충전시설 포함)을 대상으로 분야별 시설물 집중점검을 추진한다.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 소방관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9,424명이 특별 경계근무에 나서며,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점 점검해 화재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귀성·귀경차량 관리 인력을 하루 평균 360명 규모로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통안전 확보에도 힘쓴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 5천252명이 추석 연휴 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한가위를 계기로 물가안정과 정책금융자금 지원 등 민생안정 대책을 더욱 세밀하게 추진해 경제 안정성을 강화하겠다”라며, “특히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명절 종합대책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증, 비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중증 응급환자가 차질 없이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보다는 명절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또는 16개 보건소를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2024-09-11
  • 부산시, 상수도 요금 인상 및 누진제 폐지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10월 사용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7% 인상하고 누진제를 폐지하며, 내년부터 2026년까지는 상수도 요금을 매년 8%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2018년 이후 상수도 요금을 6년간 동결했지만, 최근 전기요금, 약품비 등 수돗물 생산비용이 급증해 적자가 누적(5년간 810억 원)되면서, 신설사업 추진, 각종 노후 시설물 개량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생겨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지난 6년간 전기, 교통 등 다른 공공요금이 여러 차례 인상됨에도, 본부는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경영개선을 통해 수도 요금을 동결해 왔다. 하지만, 최근 생산비용 급증으로 수돗물 생산원가 대비 판매원가 비율인 요금 현실화율이 지난해(2023년) 기준 80.3퍼센트(%)로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키 위해 요금을 한 번에 올리지 않고, 올해 7%,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연 8%씩 인상한다. 올해 요금 인상으로 가정용의 경우 매년 월평균 톤당 60원씩, 일반용은 톤당 106원씩, 욕탕용은 90원 인상되며, 공업용의 경우 기본 요금이 없어지고 톤당 10원씩 인상된다. 시민 1인의 월평균 수돗물 사용량 6톤을 가정용 기준으로 계산하면, 올해 인상으로 1인 가구는 360원, 2인 가구는 720원, 4인 가구는 1천440원을 매월 추가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복잡한 누진제를 오는 10월 사용분부터 폐지한다. 단일업종에 단일요금을 부과해 사용자 중심의 공평하고 간단한 요금 체계로 변경하는 것이다. 기존의 경우 사용량에 따라 생활용수는 3단계, 공업용수는 2단계의 누진제를 적용해 왔다. 가정용의 경우 전체 사용량의 98%가 1~2단계 구간에 해당해 누진제의 효과가 미미했고, 세대원이 많은 가정(다자녀 가구 등)의 경우 1인 가구에 비해 높은 요금을 부담해 이를 해소하고자 시행된다. 아울러, 업종별 단일요금이 적용돼 한 개의 수도계량기로 여러 가정(가게)이 사용하더라도, 개별 요금 산정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 지역뉴스
    • 부산
    2024-09-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