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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대전환 시작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광역철도망 구축,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간’을 대전환하고,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조성해 ‘경제’를 대전환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것을 지원해 ‘생활’을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공간 대전환 정책으로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실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또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대전환 정책으로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 규모 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 대전환 정책으로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1인 가구 지원사업, 지역상권 보호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가 힘을 모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해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겠다”며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정부에 개선을 건의할 규제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고,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도시’의 기틀을 만들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새빛민원실, 새빛톡톡, 수원새빛돌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23 수원서베이’를 했는데, 시정만족도가 77.1%였다”며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했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빛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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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7-08
  •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끝까지 최선
    경기 안성시는 2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은 김보라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분야별 사업과 시정 방향을 모색하고,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공직자들과 협력해 안성이 새롭게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구체화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 8기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선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어르신 및 저소득층(6세~64세) 무상교통 지원・광역버스 노선 확충・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호수관광개발사업・바우덕이 축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출산정책・아동돌봄・1인가구 지원 강화, 청년 전용공간 및 문화・주거・창업 지원, 어르신 일자리・통합돌봄・생활복지 확대, 행정복지센터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유치・공공심야약국 지정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로컬푸드 지원 및 공공급식 확대・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도입 등 도시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기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시정 주력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산업구조 재편’과 ‘정주여건 개선’등 새로운 아젠다를 통해 안성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산업구조 재편’의 경우,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센터 설립・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2025년 8월 목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등을 추진해 지역의 제조업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선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5개 분야・13개 예비사업 추진, 지역 예술인 지원, 바우덕이 축제 세계화 등),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2025년 하반기 목표, 관광산업 육성 지원・문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호수관광개발 육성(고삼・금광・칠곡・청룡・용설호수), 민간문화관광자원 육성(로컬크리에이터 발굴・주민사업체 육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주여건 개선’의 경우, 행정복지센터 조성(삼죽・서운・안성 3동)을 비롯해 대림동산 장애인 복지지설(2024년 9월 준공 예정), 가족센터(2024년 11월 준공 예정), ▶평생학습관(2024년 12월 준공 예정), 공도시민청(2025년 8월 준공 예정), 공도1초중 통합운영학교 및 복합시설(2026년 2월 준공 예정) 등 분야별 공공 인프라 조성에 힘쓴다. 시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공영마을 버스 추진,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확대 시행,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권역 확대, 수도권내륙선・평택부발선・경강선 연장 사업 등 편리한 교통망 확충과 철도사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도시바람길숲(2025년 12월 준공 예정), 공도 제1호 수변공원(2025년 12월 준공 예정), 안성천・청미천 친수공간(2026년 6월 준공 예정) 등 삶의 질 제고를 향한 공원녹지 확충 사업에 매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의 길을 걷고 있고, 시민분들과 함께한 혁신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8기 후반기 역시, 안성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며 시민 행복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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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3
  • 김관영 전북도지사, 도민이 행복한 전북, 백년대계를 다지겠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도정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임기를 소화하게 된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활기찬 전북’,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다져나갈 도정 운영방향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2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사상 최대 기업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 성과를 언급하며, 전북의 혁신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전북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압축했다.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관련,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전북만의 색을 칠하는 동시에, 전북자치도의 정책이 도민의 삶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시대가 열리며 백년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전북특별법은 여·야 협치를 통해 ’22년 8월 법안 상정 후 100여일 만에 신속하게 제정됐다. ’23년 말에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며, 131개 조문, 333개 특례가 반영된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 제·개정을 통해 ‘첨단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김 지사는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하겠다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새로운 발전의 틀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였다”며, “앞으로 우리가 만든 혁신적 토대 위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특례를 실행하고, 더 새로운 특례를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만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에 새로운 색을 칠하고 덧입혔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23년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년 6월에는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도내 88만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바이오, 탄소, 모빌리티 등 기업유치를 통한 新산업거점 조성이 가능해졌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전북자치도에 그동안 없던 새로운 색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얻어낸 큰 성과”라며,“바이오 특화단지 공모과정을 통해 그동안 숨어 있던 바이오라는 새로운 색을 찾아내고, 우리의 미래 가능성을 확장한 것도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상 최대 12.8조원 기업유치, 1기업-1공무원 전담제 도입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도내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등의 성과가 있었음을 밝히며,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정책이 도민의 삶으로 연결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올해 4월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평가받은 바 있다. 김 지사는“양적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 대기업 계열사 6개 유치를 포함한 12.8조원의 사상 최대 기업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질적 산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한 결과‘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는 뿌듯한 성과도 있었다.”며,“산업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강하게 만들고 전북자치도가 더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이 외에도 지난 2년 동안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유치, 농가 소득 역대 최초 5천만원대 진입, 농수산식품 수출 5억불 돌파 등의 성과를 거둬내며,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지사는“전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2년에 이어 남은 임기의 마지막 1분 1초까지 오직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2년 도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활기찬 전북’을 만들기 위한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 풍요로운 농생명산업 선도지 , 사람이 모이는 혁신인재 허브 등 3개 목표와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한 든든한 사회보호망, 풍요로운 문화와 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더 선명하게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新산업 프론티어 거점 조성, 기업하기 좋은 특별자치도, 돌봄공백 ZERO, 문화여가 1번지 등 세부적인 중점 과제들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바이오, 이차전지, 수소 및 재생에너지, 방위산업 등 新산업 프론티어 거점을 조성, 전북의 주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도내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기업하기 더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전북형 투자 지원제도부터 현장 소통강화,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전북에서 성공할 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북경제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확장,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전북이 가지고 있는 농업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생명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입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역대학 인력양성, R&D 지원 등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체제를 구축하고 혁신인재 육성 허브를 조성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사람과 기업이 모여 오래 머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온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전북형 돌봄체계 및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 문화여가시설 확충으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분야를 발판삼아 새만금 공항·항만·철도의 트라이포트 건설과 지역간 연결도로 착공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뿐만 아니라 수변도시, 산업단지, 농생명 용지의 개발로 새만금이 ‘황금의 땅’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지난 2년간 끊임없이‘도전’을 외치고 꿈꿨다”며, “우리가 시도한 모든 도전이 결국에는 우리를 세차게 밀어올려서 거대한 성공의 물결을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냈다”며,“앞으로의 2년 동안,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2주년 언론브리핑 이후 김 지사는 전북의 주요 현안인 바이오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인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 ‘한인비즈니스 대회’ 현장을 연달아 방문하며 3년차 임기를 맞은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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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이철우 경북지사, 경북의 성공시대 위한 3대 미래투자 청사진 제시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8기 후반기 4차산업혁명시대 ‘행복’에 우선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지사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인간은 창의적 일에 몰두하며 먹고・놀고・즐기며 아이낳고 기르는 일도 ‘행복’이 될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관광・농업・에너지로 대표되는 미래먹거리에 투자하며 저출생과 지역의료불균형이라는 국가적 난제해결은 선도모델로 해법을 제시하고 APEC정상회의 개최와 대구경북통합으로 경북의 새시대를 여는 전환점을 만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 문화관광・농업과 산림・에너지 등 4차산업혁명시대 3대 먹거리 육성 위한 청사진 제시 ㆍ"대구경북 국가 수소에너지고속도로" 구상 제시 이철우 지사는 ‘4차산업혁명시대 이제 행복에 투자해야 한다’며 후반기 도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우선, 대학이 주도하는 시군발전전략인 K-U시티를 지속추진하고 농업은 혁신농업타운의 성과확산으로 농촌마을의 재구조화를 추진하며 전통주를 포함한 식품산업까지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아울러 ‘동해안과 백두대간은 자연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라면서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특색있는 숙박시설을 많이 건설하여 휴양벨트를 만드는 관광대전환을 민자를 활용해 진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낙동강~형산강~금호강으로 이어지는 대구경북의 3강은 강마을 정원과 에코트레일처럼 수변자원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추가언급했다. 민자를 활용해 '대구경북 국가 수소에너지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수소에너지 고속도로는 울진의 원자력수소국가산단에서 생산된 수소와 포항의 영일만항의 수소터미널을 통해 들어오는 수소 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배관망을 의미한다. 총연장 1,000km에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될 대형 프로젝트로 대구경북지역 수소경제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 수 있는 메가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아울러, 천년건축으로 하회・양동마을 같은 문화자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지방에서 살면 행복할 수 있다는 주거혁명을 지속하겠다는 정책의지도 강조했다. ◆ 국가적 난제해결 지방이 선도 혁신 지속 특히, 저출생과 지역의료 문제 해법 경북이 선도모델 제시 ㆍ지역의료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 강화와 의대신설 의지 확인 이지사는 앞으로도 국가적 난제해결에 지방이 중심에 설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저출생 극복과 지역의료혁신을 강조했다. 저출생 극복은 현장을 가장 잘아는 지방정부가 더 잘 할수 있다면서 조직개편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극복본부’를 출범시켰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돌봄융합특구’같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인프라를 한곳에 집적시키는 선도모델을 만들었고 실행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지역의료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공공이 지역의료 특히, 산부인과・소아과・내과・외과로 대표되는 삶의 질을 결정하는 기본서비스를 책임지는 체계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사는 특히, 도내 공공의료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대개조 차원의 혁신을 예고했고, 필요하면 의료원 신축을 통해서라도 도민들이 1시간 안에 의료원에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6월 민생토론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역의료는 이제 공공이 책임지는 시대로 나가야 한다며 화두를 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의대신설에 대한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지역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는 안동에,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는 포항에 만들어 의료여건 개선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와 대구경북 통합 역사적 전환점 마련 대구경북의 새로운 시대 개막 ㆍAPEC글로벌 경북, 신영일만 구상 등 Post APEC시대 준비 ㆍTK・PK 초광역 철도·전철망, 대구경북 순환철도망 등 통합SOC도 제시 이지사는 국민들이 믿음을 준 만큼 APEC정상회의를 어느 때보다 멋지고 알차게 치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다보스포럼 같은 한류역사문화 세계포럼 개최, APEC기념공원과 신라역사문화대공원 조성을 포함해 50년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도 동시에 추진하는 'APEC 글로벌 경북 구상'을 실현해 세계인이 사랑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경북과 경주를 키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와 동해의 유전과 해양자원 개발에 대비해 영일만 물류인프라 확장과 영일만 대교건설을 포함한 환동해 관광활성화를 추진하는 '신영일만 구상'도 밝혀 국제적 이벤트의 효과를 경북전역으로 확산한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 대구경북통합은 지방을 살만하게 만들어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서고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과 함께 초일류 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사적 과업이라 평가하고 정부의 지원약속도 받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대구경북의 통합은 행정체제개편의 표준모델이라면서 새로운 대구경북시대를 위한 통합발전구상을 구체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범영남권을 연결하는 'TK・PK 초광역 철도·전철망'을 구축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대 생활경제권을 만들고, 대구경제권과 서부산업권, 북부의 행정도시권 그리고 환동해권까지 연결하는 '대구경북 순환 철도망'을 완성해 새로운 통합생활권 구상을 제시했고, '동서 SOC트레일'과 '중부내륙권 광역발전구상'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TK・PK 초광역 철도・전철망'은 부울경과 대구경북을 철도와 전철망으로 연결해 수도권에 대응한 거대 통합 생활경제권을 만드는데 의미가 있고 '대구경북 순환철도망'은 통합시대의 대구광역권, 서부 산업도시권 그리고 북부의 행정도시권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동서 SOC트레일'은 당진에서 시작해 신공항을 연결하는 철도계획으로 그간 부족했던 중부내륙의 영호남간 교류를 촉진하고 '중부내륙권 광역발전구상'을 통해서는 상주, 문경, 김천, 영주, 예천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강원권까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는 개발과 발전전략을 구사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 이철우 지사, 생각의 크기가 미래 결정 수도권 집중해소와 중앙중심 국가운영 지방중심 전환 이철우 지사는 ‘생각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더 큰 생각과 혁신으로 지방정부의 능력을 증명하고, 더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하며 브리핑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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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취임 2주년 맞은 김정헌 구청장 “구민과 함께 더 높이 비상하는 글로벌 융합도시 만들 것”
    올해 7월부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과 공감, 혁신을 바탕으로 한 구민 중심의 현장 행정으로, 더 높이 비상하는 글로벌 융합도시 중구 실현에 힘쓰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1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취임 2주년 기념식 - 초심, 다시 출발!’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구의회 이종호 의장, 관내 직능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2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2024년 상반기 구정 발전 유공자 28명을 대상으로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현장 곳곳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현안을 챙기고 정책을 고민하다 보니, 지역 곳곳에서 구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한 크고 작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주민 무료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 노선 추진 확정, 공항철도-9호선 직결 합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인천 내항 개방, 월미도·개항장 일원 규제 완화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또한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중구와 주민, 정부, 인천시, 정치권, 언론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라며 그 공을 구민들에게 돌렸다. 이어 김정헌 구청장은 성공적인 행정 체제 개편 등 민선 8기 후반기 구정 비전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영종구·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인천시·동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영종지역은 공항경제권 조성, 신산업 유치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미래산업 도시로 성장시키고, 원도심은 제물포 르네상스, 구민 중심 도시개발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구정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발전하는 인천 중구를 위해 지혜와 힘을 보태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정헌 구청장은 기념식 당일 아침 신광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중구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신광초 앞은 2022년 7월 1일 김정헌 구청장 취임 당시 첫 공식 일정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이는 초심을 되새기고, 구민 안전과 현장 중심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토대로 한 현장 행정, 적극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기념식 다음 날인 2일 아침 운서역 일원에서 환경 공무관들과 함께 합동 청소를 진행하고, 오찬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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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1
  • 품격 도시 익산…전북 넘어 전국 무대로
    '익산 첫 3선 시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출범한 정헌율 호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정헌율 시장 특유의 강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 경험은 안정감 있게 시정을 이끌었고, 최초와 최고 수식어가 붙는 성공사례를 끊임없이 낳으며 지역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공약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성한 결과는 시민과의 약속에 대한 정 시장의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정 시장은 오는 7월부터 남은 임기까지 지역을 대표해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민선8기 익산시가 전반기에 이룬 빛나는 성과는 앞으로 만들어 갈 위대한 도시의 예고편이다. 도전을 마다하지 않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익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익산은 2,200년 동안 깊게 뿌리내려온 역사·문화적 자긍심이 있는 도시"라면서 "우리는 거침없이 도전하고 당당히 성과를 쟁취하며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익산시가 거둔 성과들은 거저 얻은 게 아니라 미리 준비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철저히 기반을 쌓아온 결과"라며 "믿고 지켜봐 주시는 시민들과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익산시 직원들의 손을 마주 잡고 결승점까지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 정 시장이 약속한 익산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다.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익산시만의 자랑거리들이 '품격'을 쌓아 올렸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 틀에 박히지 않은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는 다방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올해 익산시는 호남권 첫 코스트코를 왕궁면에 유치했다. 앞서 부지가 변경되며 입점이 한 차례 불발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최후의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은 끈질김 덕분에 코스트코 코리아의 800억 원 투자를 끌어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민간 특례 공원 조성에 가장 먼저 성공한 것 역시 익산시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실효의 위기를 극복하고 마동공원을 조성해 주거지가 밀집한 도심 한가운데를 대규모 명품 숲과 여유로운 녹색 휴식공간으로 채웠다. 시는 식품산업과 함께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낙점하고 집중 육성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전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해 바이오산업의 기틀을 짜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익산이 국내 최고 수준을 달리고 있는 바이오 분야 중 하나는 다름 아닌 동물용 의약품 산업이다. 시는 국내 최초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완공을 기점으로 단계별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도 괄목할 성적을 내고 있다. 2단계 국가첨단식품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센터 구축 사업 선정으로 식품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함라산에는 도내 첫 국립 치유의 숲이 문을 연다. 함라산과 금강이 이루는 풍광과 차밭, 숲 놀이터, 치유센터 프로그램이 관광객 발길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이 밖에도 전국 1호 익산 청년 시청 개청과 전국 최초 농식품 상생 모델인 익산형 일자리, 전국 최초 마을 자치 연금 지원 조례 제정, 전국 최초 순회 수거 방식의 익산형 농촌 택배 도입 등 선진사례로 격이 다른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 특구 3관왕 익산, 쾌속 성장 동력 장착 익산시는 정부가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4대 특구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도심융합특구 중 3개에 선정되며 쾌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장착했다.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를 제외하면 사실상 익산시는 도전 가능한 모든 특구에 선정된 셈이다. 이는 기업 투자유치부터 인재 육성, 산업 혁신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세금 감면과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 각종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다. 익산시는 최근 제3산업단지 확장부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일부 구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바이오·식품 기업 투자유치에 큰 날개를 달았다. 앞서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길러진 인재가 지역에 그대로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교폭력 교육 안전망 구축과 학생 치유·회복 맞춤형 교육, 이리공업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전환, 의료 분야 대학 선호학과 지역인재전형 확대, 글로벌 보건의료 인력 양성 등 26개 세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자유특구로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 청년들이 유입되고, 기회발전특구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되면 젊은 세대들이 계속 지역에 터를 잡고 머무를 것으로 보고 특구를 활용한 여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문화특구는 지역 특색이 녹아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대표 법정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문화학교와 아카이브 구축, 솜리예술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문화예술기반 확충, 역사유적지 보존·활성화, 시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익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한의 발상지, 백제의 왕도…시민 자긍심 고취 대한민국 4대 고도 중 하나인 익산은 국내 유일의 백제왕궁 유적을 보유하고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시는 제석사지, 익산쌍릉, 익산토성, 금마도토성, 미륵산성 등 핵심 유적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계유산 고도로서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강 연안에 위치한 입점리 고분군의 금동신발과 한국 최고(最古)의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 김대건 신부의 기착지를 기념한 나바위 성당, 농업기술 변화를 위해 설립된 이리농림학교, 이리역 폭발사고와 새이리 건설 등의 발자취가 익산이 걸어온 길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 역사적 유산과 사건들은 시기마다 익산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시련과 도전의 역사를 맞았으며, 어떤 방식으로 이를 개혁과 포용, 다양성과 혁신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전환 시켜 왔는가를 잘 보여준다. 정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이러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문화 발상지 익산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익산 시민의 날을 5월 10일에서 개천절인 10월 3일로 변경했다. 변경 후 처음 열리는 올해 시민의 날 기념식은 마한 문화 대전과 연계 진행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지난 8년간 익산은 눈부신 성과를 토대로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남은 임기 동안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의 원대한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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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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