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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교통난 해소 위해 421억 원 투입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동부지역의 미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실마리로 주목받던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다.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 421억원…유사규모 택지 중 최고 수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고산동 일원에 면적 51만4천760㎡, 수용인구 9천568명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법조타운 조성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 시 수립해야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문제 완화와 광역적인 교통수요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교통‧환승시설의 확충과 개선, 대중교통 운영계획, 교통안전시설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장래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의정부경전철 법조타운(차량기지) 정거장 신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 신평화로 도로 확장, 고산로 부용천 횡단 교량 신설, 입주초기 대중교통 운영지원(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제안) 등 총 5가지가 포함됐다. LH는 2030년까지 총 421억 원의 개선대책비를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이행한다. ▷민락2‧고산지구 미흡한 대책으로 교통 불편…초기부터 적극 대응 앞서 민락2‧고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당시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시행됐으나, 개발사업비 대비 개선대책비가 현저하게 낮아 교통대책이 미흡했다. 또한 그마저도 적기에 시행되지 못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현재까지도 의정부 동부지역 일대에 심각한 교통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2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고산지구는 ‘집중관리지구’로, 민락2지구는 ‘일반관리지구’로 지정했다.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광역‧마을버스, 공공버스, DRT(수요응답형대중교통) 등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적인 단기 보완 대책을 마련, 현재까지 지속 추진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추진된 법조타운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은 초기 과정부터 그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 작년 6월 법조타운 지구계획 승인 신청 당시 최초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의 사업비는 약 265억 원 규모로, 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개량,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시는 해당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비용 문제로 인해 실질적으로 이행이 어려운 점과,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한 점, 타 지역 대비 적은 사업비 등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특히 의정부경전철 노선 연장 및 차량기지 내 역사 개량방안에 관해 전문기관의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반영을 요청해 왔다. ▷ 국토부 장‧차관 및 LH 사장 면담… 개선대책비 상향 요청 김동근 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심의를 앞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장관과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재검토 등 교통분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LH 서울본부를 찾아 사장과 면담하며 과거 민락2‧고산지구와 같은 과오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정 규모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매우 중요함을 피력했다. 아울러 법조타운 개선대책비의 상향과 함께 의정부 여건에 맞는 개선대책 변경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면담을 계기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LH 선교통계획처와 시 관계자 간 긴밀한 실무협의가 여러 차례 진행됐다. 같은해 12월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합리성을 평가하는 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광역교통평가 연구센터)’을 방문, 시에 필요한 개선대책(안)을 직접 설명하고 사전 자문을 실시했다. 1년 여에 걸친 이러한 노력 끝에 광역교통개선대책비는 총 156억 원이 추가돼 당초 대비 59% 증가한 421억 원이 대광위 심의를 통과, 최종 개선대책비로 확정‧통보됐다. 이는 법조타운과 유사한 중규모 택지개발사업의 개선대책비 중 최고 수준에 이른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의정부 동부지역에 법조타운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통 개선대책이 시행되길 기대한다”며, “법조타운의 성공적 추진과 교통대책의 적기 이행을 위해 LH와 적극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LH의 개선대책 이행을 지원키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역사 설치와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점검/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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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07
  •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토론회’ 성료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7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용익 부천시장, 박순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부천시 시내버스협의회 대표,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내실 있는 시내버스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 방향으로 노선입찰형 공공관리제 확대 및 운행관리시스템 도입으로 노선의 합리적 조정, 교통시설특별회계법을 활용해 광역 간 시내버스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 모색 등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서 추상호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재환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협약 갱신 규정이 포함되는 등 서울시 준공영제의 장단점을 고려해 도출한 제도로 판단된다”면서 “공공과 운수업체 모두의 위험부담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혜숙 부천시의회 의원은 “당장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이 시민들의 편의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시민과 이해관계자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마련해달라”고 전했다. 한기주 소신여객 전무는 “소신여객은 도 주관 노선 25번이 공공관리제로 전환되어 운행 중이나, 도에서 결정한 표준운송원가 중 일반관리비가 더 현실적이야 한다”면서 실질적인 표준운송원가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유창열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조직부의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통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시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는 개선될 것”이라며, “부천시의 연구용역 시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상호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경기도에서 고민해 제도를 마련했고, 부천시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시민을 위한 제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석영길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 연구용역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재정이 투입된 만큼 시민을 위한 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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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부천시, 청년예술인주택 3차 입주자 모집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청년 예술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키 위해 청년예술인주택의 3차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예술인주택에는 2022년 12월 최초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6월 기준 381세대가 입주해 있다.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위치한 청년예술인주택은 총 850세대 규모의 지역전략산업지원 행복주택이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창작공간 등 부대 복리시설을 갖추고 있어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산업종사자’, ‘등록예술인’, ‘부천시 추천자’로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하며,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소득 기준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50%(1인 가구 기준 5,224,446원)까지 완화해 청년 예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청년 예술인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 및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LH) 또는 직접 방문(부천시 문화산업과)을 통해 하면 된다. 최종 당첨자는 자격, 소득, 자산 등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년예술인주택 3차 입주 모집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마음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apply.lh.or.kr) 또는 부천시 홈페이지(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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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성남시, 정자교 탄천 산책로 하부 통행 7월 1일부터 재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1년 이상 통행이 제한됐던 탄천 산책로 하부 통행을 오는 7월 1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자교 잔재물 처리 및 위험 보도부 철거 공사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산책로 하부 통행 재개 결정을 내렸다. 이에 시는 탄천을 횡단하는 18개 노후 교량에 대해 복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8개 교량(양현교, 신기보도교, 백궁보도교, 황새울보도교, 금곡교, 서현교, 궁내교, 불정교)은 시공사가 선정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기존 차로 폭이나 차선 수 축소 없이 교량 보강공사를 통해 전체적인 구조성능을 향상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정자교의 캔틸레버 보도부 형식을 완전히 탈피해 양측 캔틸레버를 절단하고 그 위치에 별도의 보도교를 신설하는 공사 기법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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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성남시, 착한가격업소서 주문 시 배달료 할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7월 1일부터 배달료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6개 배달앱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의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다. 성남시의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26개소로 외식업소는 14개소이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돕기 위해 종량제 봉투 및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고물가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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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 7월 1일부터 수원시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
    7월 1일부터 수원시(시장 이재준) 공영주차장을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원도시공사에서 수탁 운영하는 노외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1시간 이후에는 주차장별 10분당 요금을 적용한다. 공공청사 부설주차장,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주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주택가 주변 도심 외곽지역 등 일부 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 중 한시적으로 야간 정기권 요금 할인과 주차 요금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으로 불법주정차가 줄어들고,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주차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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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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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22일 일자리박람회 개최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22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4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하남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따라 총 43개 기업(직접채용 21개, 간접채용 22개)이 참여해 3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하남시 풍산동에 개원할 예정인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과 코스트코, ㈜세스코 등 대기업(공기업 포함) 6곳과 중견기업 4곳, 참괜찮은 중소기업 3곳, 강소기업 5곳이 포함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과 경기도 등 하남시 인근에 소재한 7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들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채용관에서는 직접 채용기업 21곳이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서류를 접수하고 면접도 실시한다. 나머지 기업 22곳은 이력서 접수 대행을 통한 간접 채용 방식으로 박람회에 참여한다. 이날 하남일자리센터는 간접 채용 부스에서 구직자들의 지원서류를 받아 기업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자리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21일까지 하남일자리센터(☎031-790-6890)로 연락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한 후 면접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업의 구인 모집 분야와 직무, 자격 요건 등 자세한 구인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하남일자리센터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하남시 청년지원센터, 하남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미소금융, 서민금융진흥원 등은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에 나선다. 또한 해외취업 및 서민금융 관련 홍보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고용정보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스트레스 상담 등 취업준비생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도 진행된다. 이현재 시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취업의 기쁨을 누리고 다양한 맞춤형 고용정보를 얻게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우수기업을 발굴해 시민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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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0
  • 군포시 금정역~당정역~대야미역 지하화 추진 용역 실시
    군포시가 도심을 지상으로 가로지르는 금정역에서 당정역과 대야미역까지 2개 수도권 전철에 대한 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용역을 실시한다. 올해 초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내년 5월 정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에 대비한 세부추진전략 등을 수립키 위해서다. 군포시는 경부선 금정역에서 당정역(약 4.2㎞)과 안산선 금정역에서 대야미역(약 7.8㎞) 구간에 대해 정부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 등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비해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단절된 도시공간 연계성 회복과 균형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당국에 제안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안에 이어 이번 용역은 상부공간 개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계획안에는 철도 상부 부지에 대한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 가능 범위 설정, 규모의 적정성,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구상 수립, 사업성 분석 및 추진 전략 등이 담긴다. 지금까지 군포를 통과하는 이들 2개 노선은 도심지를 지상과 고가철도로 각각 운행하며 전철 소음·진동 발생과 지역 단절, 이에 따른 개발 및 도시경관 저해, 각종 생활민원 발생 등 지역발전과 일상생활에 고질적인 민원을 초래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인근 안양시만 해도 일찍부터 용역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해온 것에 비하면 늦은 감이 있다. 용역을 통해 철도 지하화와 상부 개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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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0
  • 시흥시,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 추가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환자가 원활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취약지 소아 야간ㆍ휴일 진료 기관을 북부권에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 ‘취약지 소아 야간ㆍ휴일 진료 기관 사업’은 평일 3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토요일, 일요일) 중 하루 6시간을 연장 운영하는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 소아 진로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로써 시흥시의 취약지 소아 야간ㆍ휴일 진료 기관은 총 2곳이다. 기존의 배곧동에 있는 ‘연세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에 이어, 대야동의 ‘중앙산부인과의원’이 10월 21일부터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연세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3일(월, 화, 목) 오후 6시~9시에,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2시 30분(점심시간 없음)에 운영하고, 중앙산부인과의원은 평일 3일(월, 수, 금) 오후 6시~오후 9시에,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4시(점심시간 오후 1시~2시)에 운영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추가 운영으로 야간과 휴일 소아 환자 진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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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0
  • 남양주시, 땡큐30번 버스노선 변경⋯운행 횟수↑·배차 간격↓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다음 달 16일 첫차부터 땡큐30번 노선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학리에서 별내역·퇴계원역·사릉역을 경유, 금곡동까지 운행 중인 땡큐30번 버스의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을 단축 운행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8월, 별내선 개통 후 별내면 청학리와 별내5단지 주민들의 별내역 접근성 개선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지난 달부터 땡큐30번 버스의 별내하나로마트와 별내역 구간 운행경로를 변경해 별내역까지의 운행 시간 4~5분을 단축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노선변경까지 이뤄지면 이 버스 노선의 운영 효율은 더 높아지게 될 전망이다. 왕복 42㎞의 장거리를 운행하는 이 노선의 특성상 시는 그간 배차간격 단축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용률 낮은 구간을 제외하는 이번 조치로 배차간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땡큐30번 버스(청학리~사능차고지)의 운행 횟수는 10회 증가하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8분으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별내역 접근성을 높이고, 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선변경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운행 상황을 계속 살피면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처를 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단축되는 사능차고지~금곡동 구간에는 현재 23번·55번·땡큐20번의 3개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190회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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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0
  • 남양주시, 동부보건소 신설로 시민 건강권 강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동부권역 보건소 신설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와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동부보건소 신설로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부보건소 신설은 남양주시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중요한 단계다. 이를 통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건강권을 강화하면서도 효율적인 보건 업무 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부보건소 신설을 결정했다”라며 “향후 백봉지구에 조성할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함께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어 “향후 100만 시민 수요에 충분히 대응하면서도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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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0
  • 경기 광명시, 여성 목소리 2025년 정책 적극 반영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모두가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광명시장 직속 여성위원회가 지난 5~7월 3차례 회의를 거쳐 제안한 18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2025년 추진될 예정이다. 7개 사업은 가사, 육아 등으로 지친 여성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여성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광명시 거주 결혼 예정자에게 시청에 조성 중인 정원을 야외결혼식 장소로 제공하는 ‘작은결혼식 지원’,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 접근이 쉬운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 개인의 도덕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인성강사 양성 과정 운영’ 등이다. 나머지 11개 사업은 부서 검토를 거쳐 여성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여성위원회는 그간 발굴한 사업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평생학습원에서 ‘2024년 광명시 여성위원회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곽온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여성위원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여성참여분과, 일자리돌봄분과, 안전환경분과가 분과별로 발굴한 사업을 발표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역 여성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공공영역 의사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여성위원회가 2023년에 제안한 찾아가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 광명시 공원 안전 및 시설 모니터링, 여성인력을 활용한 돌봄 사각지대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성친화도시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여성소통문화공간 도란도란 운영, 공공시설 위생용품 지원,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뉴스
    • 여성
    2024-10-20
  • 부천시, 부천 춘의 수소충전소 문 연다
    부천시 첫 번째 수소충전소인 ‘부천 춘의 수소충전소’가 마침내 문을 연다.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부천 춘의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 도비 4억5천만원, 시비 29억9천만원 총사업비 49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설비실, 사무실, 충전시설(디스펜서) 1기 등으로 구축됐다. 부천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무이다. 수소 판매가격은 수소 구매 원가가 인근 수소충전소의 판매단가를 넘어버린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1kg당 10,900원으로 결정됐다. 이용자는 수소충전소 정보 앱인 하잉(Hying)을 통해 충전소 휴무 여부, 재고 현황, 대기 차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충전소 수시 점검을 통해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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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4-10-20
  • 경기도, 경기 북부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 1곳 추가 신설
    경기도가 내년 경기 동부지역에 노인보호전문기관 1곳을 신설한다. 올해 시범운영한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은 내년부터 정식 사업으로 채택돼 사업규모가 확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청에서 2024년 노인학대예방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노인학대 예방 및 대응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경기도 노인학대 건수는 2023년도 기준 전국 7천25건 중에서 1천630건(23.2%)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노인학대 건수는 2022년 782건에서 2023년 879건으로 크게 증가해 노인보호전문기관 신설을 결정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신고 접수, 응급사례 일시 보호, 전문상담뿐 아니라 노인학대 예방교육, 노인학대 예방 홍보, 지역사회 노인보호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는 현재 성남과 부천, 수원, 의정부, 고양 등 5개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도에 시범운영한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은 2025년도에 본 사업으로 추진한다. ‘AI 어르신 든든지키미’는 AI 스피커를 가정 내 설치해 재학대위기상황 발생 시 AI음성인식으로 긴급호출(112 및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AI스피커를 통해 발화된 우울감 및 고독감 키워드를 모니터링한 후 고위험군을 선별해 전문심리상담을 연계한다. 아울러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도 추진한다. 최근 설문에 따르면 우리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응답은 66.7%로 ‘긍정적’이라는 응답 31.5%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선도적으로 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해 성인, 청소년, 아동을 위한 대상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강사를 양성해 교육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적극 반영해 노인학대 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내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경기
    2024-10-17
  • 성남아트센터 광장 일대 5700㎡ 규모 특화거리 조성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성남아트센터 광장 일대에 5700㎡ 규모 특화 거리가 조성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화 거리는 최근 9개월간 24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성남시는 성남아트센터 광장 구역 3000㎡와 인도로 이어지는 산책 공간 2700㎡를 연계해 문화 공연과 휴식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탁 트인 시야의 잔디 광장을 새로 조성하고, 화강석 스탠스를 깔아 야외 공연장이 있는 정원형 산책길을 냈다. 이를 위해 광장 구역과 산책 공간에 빽빽하게 심어져 시야를 가리던 5~8m 높이의 소나무 23주를 잔디광장 양쪽으로 옮겨 심고, 키 작은 사철나무, 배롱나무, 나무수국 등 51종의 수목을 심어 경관과 개방감을 살렸다. ‘성남아트센터’임을 상징하는 원 모양의 안내판과 사각정원, 거울 조형물을 설치해 특화했다. 특화거리 곳곳엔 정자, 목재 앉음벽, 통석·평사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 휴게 공간의 기능을 강화했다. 잔디광장에선 성남페스티벌과 연계한 야외 조각전이 오는 12월 5일까지 열려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넓은 잔디광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특색있는 정원형 산책길을 걸으며 도심 속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24-10-12
  • 이천시, 갈산동 화물차고지 도비 25.2억 원 확보
    이천시(시장 김경희)에서 추진 중인 ‘갈산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이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5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재정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총 25억 2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갈산동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은 도비 25.2억 원, 시비 8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10면 규모의 화물차 공영 차고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간 주거지역 내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 주거환경 악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증포동 권역의 화물자동차 주차난과 밤샘 주차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만성적인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노외주차장 택시쉼터주차장과 서희주차장 2개소 425면에 대해 요금을 인하해 ‘공영주차장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지역 주민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어 주차요금 인하 조례 개정 이후 월정기권 이용이 83건 늘었으며 주차장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어 더 적극적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주요 사업과 공약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지역뉴스
    • 경기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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