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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위기 임산부’ 안전 출산‧양육 돕는다
    광주시가 경제적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임산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 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위기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상담 기관으로 ‘엔젤하우스’를 지정했다. ‘엔절하우스’는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출산과 원가정 양육을 위해 상담전화 ‘1308’을 24시간 운영하며 상담·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보호출산 등을 지원한다. ‘위기 임산부’는 임신 중 여성(위기임부)과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여성(위기산부)이 경제적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이다. 위기 임산부가 상담 후 입소를 원할 경우 엔젤하우스에 입소 가능하고, 이후 원가정 양육 또는 보호 출산을 결정한다. 위기 임산부가 아동을 원가정 양육할 경우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등에 따른 생계급여, 자녀 양육비 등의 사회보장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생계급여는 2인 가구 기준 최대 117만원, 자녀 양육비는 월 21만원 등이다. 특히 ‘보호출산 신청 위기 임산부’는 의료기관에서 신원을 밝히지 않고 가명으로 산전 검진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위기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하고 태어난 모든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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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2024-07-16
  • 인천 중구 펜싱팀, 제53회 회장배 전국대회 단체전 공동우승 등 ‘낭보’
    인천 중구청(구청장 김정헌)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사브르 단체전 석권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모별이 선수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팀’은 단체전 4강에서 서울시청을 38대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충북도청을 만나 40대 32로 대승하며 단체전 1위에 올랐다. 한두미,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팀’은 단체전 4강에서 대전시청을 45대 39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양구군청을 45대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이처럼 중구청 펜싱팀이 전국대회 플뢰레·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15년 전국체전 이후 9년 만의 쾌거다. 중구청 펜싱팀은 개인전에서도 ‘플러레’ 1위, ‘사브르’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놀라운 기량을 발휘했다. 모별이 선수는 ‘여자 플러레 개인전’ 8강에서 홍효진 선수를 15대 4로, 준결승에서 김기연 선수를 15대 13으로 이겼다. 결승에서는 박지희 선수를 15대 10으로 승리, 고등학교 졸업 후 일반부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영경 선수는 ‘여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김도희 선수를 15대 11로, 4강에서 김정미 선수를 15대 1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결승에서 서지연 선수에게 9대 15로 아깝게 패하며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중구청 펜싱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해 ‘펜싱 명문’의 위상을 재차 입증했다. 특히 모별이 선수는 단체·개인전 모두 1위를 해 대회 2관왕에 오르게 됐다. 장기철 감독은 “인천중구청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주장인 오혜미 선수를 필두로 팀이 똘똘 뭉쳐 2015년도 전국체전 이후 첫 단체전 동반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좋은 결과를 만든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라며 “특히 팀워크가 중요한 단체전에서 공동우승의 호성적으로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여 고맙다. 남은 대회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청 펜싱팀은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진 후, 오는 8월에 열릴 2024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대회와 제64회 대통령배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 연예.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7-08
  • 의정부시, 교통난 해소 위해 421억 원 투입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동부지역의 미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실마리로 주목받던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다.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 421억원…유사규모 택지 중 최고 수준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고산동 일원에 면적 51만4천760㎡, 수용인구 9천568명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법조타운 조성에 따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 시 수립해야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문제 완화와 광역적인 교통수요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교통‧환승시설의 확충과 개선, 대중교통 운영계획, 교통안전시설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장래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가 요구된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의정부경전철 법조타운(차량기지) 정거장 신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 신평화로 도로 확장, 고산로 부용천 횡단 교량 신설, 입주초기 대중교통 운영지원(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제안) 등 총 5가지가 포함됐다. LH는 2030년까지 총 421억 원의 개선대책비를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이행한다. ▷민락2‧고산지구 미흡한 대책으로 교통 불편…초기부터 적극 대응 앞서 민락2‧고산 공공주택지구 조성 당시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시행됐으나, 개발사업비 대비 개선대책비가 현저하게 낮아 교통대책이 미흡했다. 또한 그마저도 적기에 시행되지 못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현재까지도 의정부 동부지역 일대에 심각한 교통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2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고산지구는 ‘집중관리지구’로, 민락2지구는 ‘일반관리지구’로 지정했다.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광역‧마을버스, 공공버스, DRT(수요응답형대중교통) 등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적인 단기 보완 대책을 마련, 현재까지 지속 추진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추진된 법조타운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은 초기 과정부터 그 중요성이 대두돼 왔다. 작년 6월 법조타운 지구계획 승인 신청 당시 최초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의 사업비는 약 265억 원 규모로, 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개량,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시는 해당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비용 문제로 인해 실질적으로 이행이 어려운 점과,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한 점, 타 지역 대비 적은 사업비 등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검토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특히 의정부경전철 노선 연장 및 차량기지 내 역사 개량방안에 관해 전문기관의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반영을 요청해 왔다. ▷ 국토부 장‧차관 및 LH 사장 면담… 개선대책비 상향 요청 김동근 시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심의를 앞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장관과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재검토 등 교통분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LH 서울본부를 찾아 사장과 면담하며 과거 민락2‧고산지구와 같은 과오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정 규모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매우 중요함을 피력했다. 아울러 법조타운 개선대책비의 상향과 함께 의정부 여건에 맞는 개선대책 변경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면담을 계기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LH 선교통계획처와 시 관계자 간 긴밀한 실무협의가 여러 차례 진행됐다. 같은해 12월에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합리성을 평가하는 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광역교통평가 연구센터)’을 방문, 시에 필요한 개선대책(안)을 직접 설명하고 사전 자문을 실시했다. 1년 여에 걸친 이러한 노력 끝에 광역교통개선대책비는 총 156억 원이 추가돼 당초 대비 59% 증가한 421억 원이 대광위 심의를 통과, 최종 개선대책비로 확정‧통보됐다. 이는 법조타운과 유사한 중규모 택지개발사업의 개선대책비 중 최고 수준에 이른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의정부 동부지역에 법조타운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통 개선대책이 시행되길 기대한다”며, “법조타운의 성공적 추진과 교통대책의 적기 이행을 위해 LH와 적극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LH의 개선대책 이행을 지원키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했으며, 의정부경전철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역사 설치와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현장점검/의정부시 제공
    • 지역뉴스
    • 경기
    2024-07-07
  • 인천동진토건 주식회사, 식료품 후원
    인천 중구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금)는 지난 4일 동진토건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종용)로부터 7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건토건 주식회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식료품(스팸 100개, 참치캔 100개, 카레 720개, 음료수 300개)을 후원했다. 이 물품들은 긴급하게 식료품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동진토건 주식회사 김종용 대표이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선금 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에 나선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개항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후원업체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기부
    2024-07-05
  • 전남도,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총력
    전남도는 최근 기상청에서 올여름 폭염일수와 강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도민의 폭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 20일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한 폭염 대응 T/F팀 운영 및 소방본부,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특별 상황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폭염 3대 취약분야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노년층 농업종사자 피해예방 등에 집중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무더위쉼터 시설별 관리책임제 지속 운영과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한 냉방비 추가 상향 지원, 폭염특보에 따른 공사 일시 정지·계약기간 연장제도 적극 추진 및 야외 근로자 폭염 행동요령 홍보와 집중점검에 나선다. 특보 발령 시 고령 농업인 대상으로 집중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무리한 작업 방지를 위해 마을 방송을 통한 폭염 상황 및 행동요령을 실시간으로 알린다.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으로, 마을 단위 무더위쉼터 8천542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재난도우미 2만 6천 명을 지정해 직접 방문을 통한 건강상태 점검과 수시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에 응급호출기, 움직임 감지센서를 설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119에 비상상황을 알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안전 분야 폭염저감시설 설치 지원 등 21억 원, 수산 분야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시설 등 271억 원, 축산 분야 고온스트레스완화제 지원 등 130억 원, 농업 분야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등 1천712억 원, 산림 분야 도시숲 조성 등 151억 원 등을 투입해 폭염 피해 방지 및 저감을 위한 주요 분야별 사업도 추진한다. 이정국 도 자연재난과장은 “더위에 힘든 취약계층과 어르신이 여름을 잘 이겨내도록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 여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폭염저감시설쿨링포크.
    • 지역뉴스
    • 전남.광주
    2024-07-03
  • 인천동구 금창동 축제기획단, 인천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대상’
    인천 동구 ‘금창동 축제기획단’은 최근 개최된 ‘2024 인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경제활력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키 위해 매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금창동 축제기획단은 지난해 제8회 금창동 공유마켓 축제 운영 참여를 계기로 창단돼 금창동 내 축제를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경진대회 평가단은 체계적인 업무조직 구조를 구축하고 마을 축제의 정체성과 명칭을 확립해 금창동 공유마켓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과 금창동 뉴딜사업지구에 인접한 배다리 문화예술의거리 상권을 연계해 축제를 운영, 지역 활성화와 경제활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금창동 축제기획단’은 축제를 통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금창동 및 동구 지역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금창동 축제기획단은 축제 기획업무 전반을 담당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심화교육을 진행하며 올해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제11회 금창동 공유마켓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 지역뉴스
    • 인천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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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청년과 기업 함께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
    안산시는 시정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혁신을 기반으로 산단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안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청년문화센터 조성, 산리단길 조성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례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첨단산업 중심 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산업정책을 소개했다. ▷수도권 유일, 국내 최고 수준 현장 실무형 로봇전문 인력 양성 안산시가 수도권 유일의 현장 실무형 로봇전문 인력 양성·공급의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에서 추진하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 원(국비 152, 도비 35, 시비 50, 컨소시엄 22)을 투입해 경기테크노파크 및 디지털전환허브 일대에 수도권 유일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교육전용 공간과 실습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제조로봇 SI, 서비스 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 SW·AI 분야 등 산업현장 실무형 로봇 전문직업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능형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사업총괄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담당한다. 참여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특화 분야 현장 실무 교육 운영 및 수료생 취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공급 및 관내 기업에 로봇 기반 공정자동화 확산으로 제조공정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R&D) 집적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에 ‘글로벌 로봇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 “활력 넘치는 산단 조성… 청년이 찾는 산단 재도약” 반월국가산업단지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지난 12년 동안 약 3만 3,000여 명의 근로자가 감소할 정도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산단의 노후화, 편의 시설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 비중은 13.9% 수준으로 전국 평균 수치 15.1%와 비교해 약 1.2% p가 낮아, 산단 내 인프라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인근을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노후 산단 개선과 직면한 산업 위기를 극복할 모멘텀을 모색한다. 앞서 지난 3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하며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우선,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반월국가산단 내 확보된 토지 1,806.7m²에 국비 60억, 지방비 90억 등을 더해 도합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문화센터는 단순한 청년 문화 공간을 넘어 로봇랜드, 미디어센터, E-스포츠센터, 글로벌 브릿지 등을 갖춘 형태로 조성해 기업·시민·근로자가 함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반월산업단지 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한양대 ERICA 소속 대학생이 직접 설계·디자인에 참여함으로써 산·학·관의 공동 대응 체계 또한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은 올해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비 16억 원, 지방비 24억 원, 개발이익 재투자금 10억 원 등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년문화센터 앞 광장에 녹지지역과 소규모 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단원구 원시동 산단 내 Y밸리에 디지털 스트리트, 스마트 스트리트, 디자인 스트리트 등 이른바 ‘산리단 길’을 테마로 조성,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꾸밀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기점으로 기존 준비 중인 브랜드 존 사업과 연계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일대를 산업·문화 융복합 타운으로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함께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 분야 전반의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로봇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해짐은 물론, 첨단로봇 공정 도입을 이끄는 등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혁신을 가하는 과정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조성될 청년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를 통해 반월산단 내 획기적인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근로자의 유입을 도모하고 이 공간이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한층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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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1
  • “교육이 곧 미래 경쟁력”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는 안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0월 언론브리핑에서 ‘교육이 경쟁력이다! 미래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 과학고 안산시 유치 추진 등을 기반으로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민선8기 안산시의 교육 분야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역점사업을 모았다.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교육도시 안산,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 학생 수의 1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의 상호문화도시다. 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고자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왔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방안에 대한 필요성으로부터 출발했다. 시는 지역 특성과 사업 추진 의지 등 국제학교 설립 필요성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및 안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이어온 결과, 국내 최초로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결정을 이끌어 냈다. 중·고등학교 과정 18학급 360명 규모의 전국 단위 모집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의 공동 성장을 지원하게 될 경기안산국제학교는 지역사회의 민‧관‧학 시설을 활용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이다. 학생들은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어울림 교육, 영어와 제2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이중언어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지역 여건을 활용한 문화·예술·체육 특화교육 등 국제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학교설립과 관련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심의 등 행정 절차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지자체·대학·기업과 대한민국 대표 명문고에 도전 안산시 소재 원곡고등학교(이하 원곡고)가 지난 7월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원곡고는 특목고 및 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확대와 함께 지자체·대학·기업·기관 등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특색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교생의 약 20%가 다문화가정 학생인 원곡고는 이번 자공고 전환으로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자공고 지정기간인 5년간 교육부∙교육청 대응 투자를 통해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교육 전문성을 지닌 교원을 교장으로 임용할 수 있는 교장 공모제 시행과 함께 교사도 정원 내 50%까지 초빙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원곡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정부와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 매년 5년간 기존 교육경비 이외에 별도의 교육경비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원곡고가 자율형 공립고로서의 성공적인 전환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명문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의 마지막 퍼즐, ‘과학고 유치’로 지역 동반 성장 체계 마련 안산시는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이 발표되자 6월 안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의를 추진하는 등 과학고 안산 유치를 위해 중지를 모았다. 아울러 경기도교육감에 ‘과학고 유치 제안서’ 전달, 안산시 과학고 설립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설문조사 실시 등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시는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교육인프라 개선 및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도시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안산의 지속 가능한 4차산업 혁신도시 구축에 발맞춰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과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실시한 지역사회 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9.9%가 과학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도와 수용도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18일 안산시의회 제293회 임시회에서 안산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건의안이 채택돼 안산시, 안산시의회, 안산시교육지원청,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 모든 시민의 뜻을 모아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최우선 가치에 두고 총력 경주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9월 11일 과학고 1단계 예비 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일정에 맞춰 오는 11월 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혁신과 창의성의 원동력으로서 교육의 경쟁력이 곧 안산의 경쟁력이라는 기조하에 다양한 현안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인프라 확대로 명품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원곡고의 자공고 2.0 선정 등 현재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안산교육지원청 및 안산시의회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전을 기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교육
    2024-10-21
  • 인천 서구, "원도심 재개발 속도 낸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작년 인천시의 공모로 선정된 7개 재개발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서구는 작년 인천시의 재개발 후보지 제안서 공모에서 상반기 1개 구역, 하반기 6개 구역이 선정, 사업 추진을 위한 약 40억에 이르는 사업비 확보와 추진 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행히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강범석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와 인천시의 시비 보조를 통해 사업비 예산은 전액 확보했으나 추진 인력 문제로 일괄적인 정비계획수립 추진이 어려워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최근 인력 보강을 통한 재건축·재개발 전담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서구의 균형발전에 소외되는 느낌조차 받지 않도록 10월에 모든 구역의 용역 발주를 끝내고 늦어도 내년까지는 정비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구는 작년에 인천시에서 선정한 전체 43개소의 사업 예정지의 7개 구 중 유일하게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으며,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까지 가장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뉴스
    • 인천
    2024-10-21
  • 경남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경남 거창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화장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재정 투자심사로 지방예산의 계획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지방재정법'제37조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이다. 군은 ‘화장시설 건립’에 대해 지난 7월 말 2024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를 신청, 사전 실무 심사와 관련 부서 의견조회,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결과 2개월 만에 심도 있는 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화장시설은 남하면 대야리 1228-46번지 일원에 사업부지 31,600㎡를 개발해 국도비 59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233억 원을 들여 화장로 3기 규모 화장장, 유택동산, 주차장, 공원시설 등 거부감이 없는 공원 같은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장사시설 설치사업 국비 예산 지원을 확정받아 화장로 3기 신설에 대한 국도비 일부를 확보한 상태이다. 심사 과정에서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대상지 결정이 마을 주민들의 유치를 통해 선정된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소개됐고, 거창군 의회에서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건의문을 제출한 것이 지역 현안 사업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구인모 군수는 “화장시설 건립 사업은 국도비 확보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3명이 원정 화장을 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높은 비용 부담을 해결키 위해 조속하게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군관리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 용역, 화장시설 주변 지역 주민지원 조례 제정, 편입토지 보상, 건축설계 등을 거쳐 내년 9월에 착공,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지역뉴스
    • 경남.울산
    2024-10-21
  • 대전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최대 30만 원 지원
    대전시가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 폭을 넓혀 추가 접수한다. 이번 임대료 지원사업은 연 매출액 6천만 원 이하이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30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한다.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간 내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연매출액이 적은 소상공인 순으로 지급한다. 다만, 기존에 혜택을 받은 소상공인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방문하면 온라인 접수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10월 21일부터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www.djbea.or.kr/biz) 에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추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042-380-3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시 경제국장은 “이번 임대료 지원을 통해 좀 더 많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영업비용 부담을 덜고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연매출액 5천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4,144개 업체에 임대료 각 30만 원씩 총 12억 4,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 지역뉴스
    • 충남.대전.세종
    2024-10-21
  • 강원자치도,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 중심의 글로벌 미래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동해시 / 650억 원)’ 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7월,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보완해 동해시(1단계)와 삼척시(2단계)를 지역별로, 재원조달 시점을 구분해 단계별 신청하는 등 신속히 대응전략을 수립,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동해시, 삼척시,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 대응하여 얻어낸 공동의 성과이다. 이로써, 동해안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안정화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최초로 발표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 수소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본 사업은 동해·삼척지역에 2028년까지 총 3,177억 원을 투입해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실증테스트베드, 수소액화플랜트 등 수소 저장·운송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소 저장·운송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과 다양한 수소 형태별 기업의 기술·제품의 성능평가, 안전성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입주공간 제공 등 산업 집적화로 기업의 수요창출이 기대된다. 앞으로, 도는 하반기부터 동해지역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2025년도부터는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 수소액화플랜트 SPC 구성 등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도에는 착공을 위한 공사발주 및 사업자 선정과 장비구축 등 단계적인 추진을 통해 2028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동해안 수소·저장 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앞으로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해안을 국내 최고의 수소 산업기지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강원
    2024-10-21
  • 경북도, 농산물산지유통 국비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는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 분야 농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대인 국비 100억 원(총사업비 25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 선정 내용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영주시(1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의성군(47억원), 상주 공성농협(34억원), 유통시설현대화 남청송농협(9억원), 동문경농협(7억원), 문경 점촌농협(4억원)으로 총 6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상품화 및 규격화에 필요한 집하·선별·저장·출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로 도내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 수급 조절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 특히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개소당 최대 150억원을 투자해 규모화된 첨단시설을 조성하고 소규모 산지 유통시설의 중심축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는 2024년(김천시)에 이어 2025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2025년 신규 선정된 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영주시 순흥면 일원에 약 1만 2,300㎡ 규모로 조성 계획이며, 사과 전문 스마트화 장비 도입을 통해 상품화율을 높이고 사과 수급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농업 대전환을 농정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생산·가공·유통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변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농식품 유통 대전환을 위해 산지 유통시설의 스마트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공모사업 평가 시 경북이 원예농산물 최대 산지이자 가장 선진화된 지역임을 강조한 것이 국비 최대 확보라는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24년 현재 도내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3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및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를 2026년까지 20개소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생산 분야에서 시작된 농업 대전환은 유통 분야까지 확산할 때 진정하게 완성된다”며, “경북이 주도하는 농식품 유통 대전환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경북.대구
    2024-10-21
  • 경남도, 2,084억 원 증액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경남도는 2,084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8일 도의회에 11월 정례회 의안으로 제출했다. 2024년도 예산 규모는 이번 추경을 포함해 12조 9,666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2024년도 마지막 추경으로 중앙지원사업의 변동사항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추가 수요를 반영하고,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과 잔여 예산을 정리하여 최종 편성됐다.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세부 편성 내역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추가 수요 반영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65억원, 0-2세 보육료 60억원, 주거급여 32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지원 17억원,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 16억원, 장애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12억원, 장애인연금 지원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 지원 업종별 상생협약 일자리 창출 사업 19억원, 시군 주도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 5억원,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1억원 등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비를 편성하였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보증지원 사업 10억원,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 1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8억원,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 지원사업 5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재해위험요인 예방, 교통인프라 확충 등 도민 안전망 강화 도로확포장 공사 및 위험사면 정비공사 등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103억원, 부전마산 복선전철 승강장안전문 교체 25억원 등 생활 SOC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69억원, 하천 재해예방 및 긴급 준설사업 18억원, 빈집 정비사업 14억원,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11억원,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구축 5억원 등 도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우주항공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 항공MRO 산업단지 조성 지원 84억원,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6억원,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1억원 등을 편성해 우주항공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농림·수산·임업 지원 강화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39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35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17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13억원, 복지용 정부양곡 택배비 지원 10억원 등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을 반영했다. 연근해어선감척 374억원, 어선원 직불제 21억원, 친환경 개체굴 생산시설 구축 10억원 등 어업 분야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임업·산림 직접지불금 82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32억원, 산림재해대책비 2억원 등 임업 분야에도 예산을 고루 편성했다. ▷도민 건강 및 보건체계 강화 공공병원 경영혁신 인센티브 지원 19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9억원, 응급의료기관 인건비 지원 3억원, 정신요양시설 운영 지원 2억원, 외래·분만 산부인과 운영 지원 2억원 등 도민 건강 복지를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국비 변동분과 도비 부담분을 반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 사업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면서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도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1월 5일부터 열리는 제419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1월 27일 최종 확정된다.
    • 지역뉴스
    • 경남.울산
    2024-10-21
  •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7월 의뢰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전에 진행된 ‘제2차 중앙투자심사’ 의뢰에서 반려된 바 있으나, 보완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제3차 중앙투자심사’를 재의뢰해 이달 중앙투자심사 통과라는 쾌거를 이뤘다. 투자심사 결과 신청사 건립 규모는 총사업비 885억 원, 연 면적 21,515.98㎡ 범위로 결정됐으며, 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 및 사업 규모 등에 대한 2단계 심사를 이행하도록 조건이 제시됐다. 구는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신청사 건립사업비 885억 원 재정 확보에 총력을 기할 계획이며,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조건 사항들을 이행해 오는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 청사부지에 구청사와 의회 청사를 신축하고, 주민편의 시설(운동장, 풋살장, 트랙 등)은 존치(부지 내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미추홀구청은 1958년과 1969년에 지어진 경인 교대 건물을 1991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 등급인 E등급으로 안전성 문제로 인해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또한, 사무실 공간이 협소하고 6개의 동으로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이 저해되는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 조속한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져 왔다.
    • 지역뉴스
    • 인천
    2024-10-21
  • 인천 중구, 주민 숙원 논골마을 일원 상수도 배수관 부설공사 추진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상수도 미보급지역이었던 운북동 177-65번지 논골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상수도 배수관 부설공사’를 추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논골마을 일대는 오랜 세월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식수·생활용수로 사용하며 불편함을 겪어왔다. 상수도가 설치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따금 흙탕물까지 섞여 나와 주민 위생 차원에서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인천시 중부수도사업소는 논골마을 일원 70여 세대를 대상으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 2015년 상수도 급배수관 부설공사를 추진했었다. 그러나 공사 대상지 중 운북동 177-65번지 등 일대 사유지 현황도로 토지소유주가 공사를 반대했고, 일부 구간 만 상수도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40여 세대는 수돗물 공급이 가능했으나 30여 세대는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중부수도사업소와 협업해 국유지 구거 부지와 기타 사유지 구간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검토해왔다. 다만, 겨울철 결빙 등 기술적 부분과 대지를 통과하는 사유지 사용 문제 등의 이유로 장기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올해 초 들어야 풀렸다. 구 기반시설과 직원들과 논골마을 양웅철 통장이 직접 토지소유주를 만나며 지속적인 대화로 설득했고, 사업 당위성에 공감한 소유주가 마침내 토지 사용 동의를 하게 된 것이다. 구는 이후 중부수도사업소와 협력해 지난 9월 주민설명회를 실시 후 사업을 추진, 지난 16일 자로 상수도 배수관로 매설을 완료했다. 각 세대에 인입되는 급수공사는 오는 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상수도 미연결지역인 논골마을 30여 세대 역시 올해 11월부터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는 구가 적극행정 차원에서 관계기관, 주민, 토지소유주 등 다양한 주체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하며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진심 어린 바람과 협조로 마침내 지역 숙원이었던 배수관 부설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그간 중구를 믿고 생활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위생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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