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2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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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투 통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가능, 청주 원도심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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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시타파크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인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은 문체부와 충북도가 절반씩 사업비를 투입하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로 ’25년말 착공해’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인데 이번 결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은 당산 생각의 벙커, 대성로 122번길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생각의 벙커는 역사 문화자원, 미디어 소재 등을 연계한 복합ㆍ문화 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대성로 122번길은 문화 체험 등 보행자 중심의 문화관광 거리를 조성해 주·야간 문화관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적 원도심 지역인 도청 주변은 풍부한 근대 문화유산과 인근에 도내 대표 상권인 성안길 등 관광 활성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도청 본관~산업장려관~당산 생각의 벙커~청주향교~충북문화관을 묶어 원도심 도보 관광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침체된 청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는 건축 설계공모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0.15일 개방한 당산 생각의 벙커는 잔잔하게 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벽면 드로잉 등 체험 중심의 ‘드로잉방’, 그림자를 통해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한 뒤 사진을 찍는 ‘그림자 실루엣 방’ 등의 호응을 높다는 게 공연 연출자의 설명이다.


또한, 주말 14시, 16시에는 연주와 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문화의 바다 공간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일상이 보다 행복해지고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각의 벙커처럼 유휴자원을 발굴해 새롭게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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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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