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2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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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당구 문의면에 트레킹 코스, 야영장, 거점 쉼터 등 조성

사본 -02-1 청주시,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 추진_사진(청주시 사업구간).jpg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 일원에 동서트레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북 등 5개 시도 및 청주시를 포함한 21개 시군은 한반도를 횡단하며 걷는 국가 숲길인 동서 트레일을 조성 중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군 망향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지역별 특성에 따라 총 57개 구간이 조성되며 전체 거리는 849㎞에 달한다.


 이중 청주시에 해당하는 구간은 24-2구간, 25-1구간 총 16km이다.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 문덕리, 묘암리, 마동리가 포함된다.


 트레일 구간은 도로 갓길을 이용하기도 하고 숲길로 연결되기도 하며 마을 길, 임도가 연달아 이어지기도 한다.


 주요 시설로는 야영장, 거점 마을, 거점 쉼터 등이 조성되며 대청호의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 전망대도 설치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토지소유자 동의, 주민 의견 수렴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0억원(도비 6억 5,000만원, 시비 3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동서트레일 전 구간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라며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동서 트레일이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주시 구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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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서 트레일’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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